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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고양에서 34개 도시 85회 월드투어 '아리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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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방탄소년단이 2026년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의 첫 공연을 열었다.
  • 투어는 34개 도시 85회 규모로, 한국 가수의 단일 투어 가운데 가장 많은 회차다.
  • 2022년 부산 공연 이후 4년 만의 완전체 투어이며, 이번 투어에서 처음 360도 개방형 무대를 도입했다.
  • 고양 사흘 공연에 13만2000명이 모였고, 고양·도쿄·북미·유럽 46회 공연이 매진됐다.
  • 라이브네이션은 북미와 유럽 41회 공연만으로 티켓 240만 장을 팔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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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가

방탄소년단(BTS)이 2026년 4월 9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첫 공연을 열었다.1 고양 공연은 9일과 11일, 12일 사흘간 세 차례 열렸고, 이어 도쿄돔,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로 이어진다.2 소속사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34개 도시에서 총 85회 열리며, 한국 가수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다.2 빅히트 뮤직 공식 투어 페이지에는 고양을 시작으로 2027년 3월 필리핀 불라칸까지 85회 일정이 올라 있고, 일본과 중동 공연은 추가 예정이다.34

자세히

투어는 2026년 1월 14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34개 지역 79회 일정으로 처음 발표됐다.5 이후 회차가 늘어 개막 전날인 4월 8일에는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이 한 회씩 추가돼 85회가 됐다.1

이번 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360도 개방형 무대다. 어느 방향에서든 정면이 되는 구조로, 기획사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은 K팝 스타디움 투어에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며 회당 수용 인원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5 서울신문은 이 무대 덕분에 회당 관객 수가 20~30% 늘었다고 보도했다.6 무대 중앙에는 경회루를 모티브로 한 정자형 파빌리온이 설치됐고, 무대 바닥은 태극기, 돌출무대는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7

첫 공연은 신보 수록곡 '훌리건(Hooligan)'으로 시작했다.7 '아이돌(IDOL)' 무대에서는 50명의 댄서와 함께 경기장 트랙을 따라 행진했고,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에서는 LED 깃발과 상모 리본으로 강강술래를 재현했다.7 공연은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8

티켓 판매 성적도 공개됐다. 고양 3회를 포함해 도쿄돔, 북미, 유럽의 46회 공연이 전석 매진됐고, 라이브네이션은 북미와 유럽 41회 공연만으로 티켓 240만 장을 판매했다고 밝혔다.1 고양 사흘 공연에는 총 13만2000명이 모였으며, 11일 공연에는 4만4000여 명이 입장했다.7

멤버들은 개막에 앞서 소감을 전했다. 뷔(V)는 "오랜만에 하는 투어라 혹시 감을 잃은 것은 아닐까 걱정도 돼서 정말 몇 배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고, 제이홉(j-hope)은 "전 세계 아미 분들과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이번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2 진(Jin)은 360도 무대에 대해 "지난 2019년 팬미팅 이후로 오랜만에 시도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2

맥락, 왜 중요한가

이번 투어는 2022년 10월 부산 '옛 투 컴(Yet to Come)' 공연 이후 멤버 전원이 함께 서는 첫 투어다.5 마지막 스타디움 투어였던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는 2019년 10월에 끝났고, 2020년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투어는 팬데믹으로 취소됐다.5 진과 제이홉은 2024년, 나머지 다섯 멤버는 2025년에 군 복무를 마쳤다.5

투어는 3월에 발매된 정규 5집 '아리랑'과 함께 진행된다.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고, 발매를 기념해 3월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라이브가 열렸다.18 북미에서는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 스탠퍼드 스타디움,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 등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열며,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엘 캄핀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데 라 플라타에도 한국 가수로서 처음 선다.2

경제 효과 추산도 나왔다. 서울신문은 업계가 평균 티켓가 30만 원을 가정해 이미 팔린 티켓 규모를 7200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고, 투어 전체 관객은 530만~6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6

남은 물음

빅히트 뮤직은 일본과 중동 공연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혀 최종 회차는 85회보다 늘어날 수 있다.4 투어는 2027년 3월까지 이어지며, 라이브네이션이 내세운 '역대 최대 K팝 글로벌 투어'라는 주장이 실제 관객 수로 확인될지는 투어가 끝나야 알 수 있다.5

참고한 곳

  1. 아시아경제, BTS, 9일 고양서 K팝 최대 규모 월드투어 시작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40911502094384 ↩ ↩2 ↩3 ↩4

  2. 엑스포츠뉴스, 방탄소년단, 오늘(9일) 85회 투어 시작 "혹시 감 잃은 것 아닐까 걱정…함께하는 축제" - https://www.xportsnews.com/article/2134481 ↩ ↩2 ↩3 ↩4 ↩5

  3. 빅히트 뮤직, TOUR - https://bighitsmusic.com/bts/tour ↩

  4. The Korea Times, BTS launches 'ARIRANG' world tour in Goyang, kicking off record-breaking global run - https://www.koreatimes.co.kr/entertainment/k-pop/20260409/bts-launches-arirang-world-tour-in-goyang-kicking-off-record-breaking-global-run ↩ ↩2

  5. The Korea Times, BTS announces 79 shows for first large-scale world tour after hiatus - https://www.koreatimes.co.kr/entertainment/k-pop/20260114/bts-announces-79-shows-for-first-large-scale-world-tour-after-hiatus ↩ ↩2 ↩3 ↩4 ↩5 ↩6

  6. 서울신문, 360도 무대의 BTS… 고양도 '보라해' - https://m.seoul.co.kr/news/2026/04/10/20260410023002 ↩ ↩2

  7. 아시아경제, 고양서 4년 만의 월드투어 재개…4만4000명 열광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41121182855392 ↩ ↩2 ↩3 ↩4

  8. 머니투데이방송, BTS, 광화문 찍고 고양서 완성한 '귀환' 서사 -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41201544635929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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