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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정보 240억 건 담긴 8.3TB 데이터베이스가 인증 없이 인터넷에 노출됐다

24 billion records, including usernames and passwords, exposed in colossal data leak: What does that mean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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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사이버뉴스 연구진이 2026년 6월 12일 인증 없이 접근 가능한 엘라스틱서치 클러스터에서 약 240억 건, 8.3TB가 넘는 계정정보를 발견했다.
  • 기록 대부분은 인포스틸러 로그로, 이메일·사용자 이름·평문 비밀번호·로그인 주소가 함께 저장돼 있었다.
  • 데이터는 36개 출처에서 모였고 이 중 30개 이상이 텔레그램 채널이었으며, 가장 큰 덩어리인 226억 건은 '컬렉션'이라는 이름만 붙어 출처를 알 수 없었다.
  • 데이터베이스 주인은 위협 인텔리전스·유출 감시 업체로 확인됐고, 임시 이전 과정의 설정 오류가 원인이었으며 6월 15일 접근이 차단됐다.
  • 특정 기업 해킹이 아닌 집적 데이터이지만, 중복 건수와 실제 피해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사 AI가 출처를 조사하고 작성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보안 매체 사이버뉴스(Cybernews) 연구진이 2026년 6월 12일, 아무 인증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 클러스터를 발견했다. 안에는 약 240억 건의 기록, 8.3테라바이트가 넘는 데이터가 들어 있었다.1 기록 대부분은 인포스틸러(infostealer) 악성코드가 감염 기기에서 빼낸 로그로, 이메일 주소와 사용자 이름, 평문 비밀번호, 그리고 그 비밀번호로 접속하는 로그인 주소가 한 건씩 짝지어 저장돼 있었다.12 클러스터에는 비밀번호도, 방화벽도, 접근 통제도 없어 주소만 알면 누구나 읽고 복사하고 지우기까지 할 수 있는 상태였다.3

자세히

데이터는 36개 출처에서 모였고, 이 가운데 30개 이상이 해킹 관련 텔레그램(Telegram) 채널이었다. 텔레그램에서 온 기록만 17억 건이 넘었고, 채널은 대부분 영어, 일부는 러시아어였다.12 이 중 약 2억 6000만 건은 이름에 '다크사이드(Darkside)'가 들어간 채널에서 왔는데, 사이버뉴스는 이 이름을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공격한 랜섬웨어 조직과 연결 지었다. 도난 신용카드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도 하나 있었다.1

가장 큰 덩어리는 226억 건으로, 데이터 소유자가 '컬렉션(collections)'이라고만 이름 붙여 두었다. 연구진은 데이터가 내려가기 전까지 이 부분의 출처를 살피지 못했다.12 이 밖에 실제 운영 서버에서 내보낸 것으로 보이는 '로컬 데이터베이스 덤프' 약 1억 5000만 건, 과거 침해 자료를 합친 '브리치 컴필레이션 콤보' 약 1억 4600만 건이 있었다. 덤프 파일 이름 일부는 2016년 처음 등장한 약 6억 건 규모의 스틸러 로그 모음 안티퍼블릭(AntiPublic)을 가리켰고, 가장 작은 출처는 레드라인(RedLine) 스틸러 기록 27건이었다.1

계정정보가 아닌 자료도 약 1만 7000건 있었다. CVE 식별자와 설명, 깃허브 주소가 붙은 취약점 문서가 9500건 이상, 최근 침해사고 기사 로그가 5200건 이상, 사이버 공격 관련 소셜미디어 게시물 로그가 약 2900건이었다.12 기사 로그에는 2026년 2월 보도된 파이파이(PyPI) 공급망 공격 기사도 포함돼, 데이터베이스가 비교적 최근까지 갱신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14 프루프포인트(Proofpoint)는 이 취약점 문서가 도난 계정정보와 교차 참조돼 있었다는 점에 주목했다.5

사이버뉴스는 기사 공개 뒤 이 데이터가 고객의 위험을 찾아주는 위협 인텔리전스·유출 감시 플랫폼의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플랫폼을 임시로 이전하는 과정의 설정 오류가 원인이었고, 노출은 6월 15일 닫힌 것으로 관찰됐다.14

맥락, 왜 중요한가

이번 건은 특정 기업이 해킹당한 사고가 아니라, 인포스틸러 감염 기록과 과거 침해 자료, 텔레그램 채널 정보를 한곳에 모은 저장소가 열려 있었던 사례다.4 사이버뉴스는 비교 대상으로 2024년의 260억 건 규모 '모든 유출의 어머니(MOAB)', 2025년의 160억 건 로그인 정보 유출 등을 들었다.1 맬웨어바이츠(Malwarebytes)는 2024년 MOAB가 결국 유출 검색 엔진 리크룩업(Leak-Lookup)의 것으로 밝혀진 점을 짚으면서, 이번 데이터는 그보다 신선한 인포스틸러 로그 비중이 훨씬 높다고 평가했다.3

인포스틸러 로그가 위험한 이유는 비밀번호에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감염 기기 한 대에서 브라우저 저장 비밀번호와 함께 세션 쿠키와 토큰, 자동완성 정보, 기기 지문, 때로는 암호화폐 지갑 정보까지 빠져나오며, 일부 쿠키는 다중 인증을 우회한다.3 프루프포인트는 데이터베이스가 며칠 만에 내려갔더라도 그 안의 계정정보는 그대로 쓸 수 있는 상태이며, 활성 세션 쿠키가 든 로그도 있었다고 지적했다.5 사이버뉴스는 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서 쓰면서 2단계 인증을 켜지 않은 이용자가 계정 탈취 위험에 놓였다며, 이메일·소셜미디어·클라우드·금융 계정부터 비밀번호를 바꾸고 다중 인증과 비밀번호 관리자를 쓰라고 권했다.1

남은 물음

연구진은 240억 건 가운데 중복이 얼마인지, 실제 피해자가 몇 명인지, 데이터가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데이터가 빠르게 내려가 추가 분석도 하지 못했다.12 데이터베이스 운영 업체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열려 있던 기간 동안 제3자가 데이터를 복사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13

참고한 곳

  1. Cybernews, 24 billion records, including usernames and passwords, exposed in colossal data leak: What does that mean for you? - https://cybernews.com/security/24-billion-credentials-data-leak/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2. Security Affairs, 24 Billion Stolen Credentials Exposed in Massive Data Leak - https://securityaffairs.com/193864/security/24-billion-stolen-credentials-exposed-in-massive-data-leak.html ↩ ↩2 ↩3 ↩4 ↩5

  3. Malwarebytes, 24 billion stolen records exposed online. Here's what to do - https://www.malwarebytes.com/blog/news/2026/06/24-billion-stolen-records-found-in-giant-data-dump-check-if-youre-affected ↩ ↩2 ↩3 ↩4

  4. 데일리시큐, 240억 건 계정 정보 인터넷에 노출…인포스틸러가 만든 '계정 탈취 저장소' - https://www.dailysecu.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268 ↩ ↩2 ↩3

  5. Proofpoint, Inside a 24 Billion Credential Leak: Passwords, Exploits, and How Attackers Connected Them, Part 1 - https://www.proofpoint.com/us/blog/threat-protection/inside-24-billion-credential-leak-passwords-exploits-and-how-attackers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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