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89세 생일 한 달 앞두고 런던 자택에서 별세

David Hockney, 1937 - 2026 (Official Press Release)

hockney.com 원글 보기 ↗

요약

  •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2026년 6월 11일 런던 자택에서 88세로 세상을 떠났고, 홍보 담당 에리카 볼턴이 12일 이를 발표했다.
  • 성명은 그를 "20세기와 21세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라 칭했으며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 1967년작 '더 큰 첨벙'으로 유명하며, 2018년 '예술가의 초상'이 9030만 달러에 팔려 당시 생존 작가 경매 최고가를 세웠다.
  • 찰스 3세 국왕과 영국 총리실, 테이트 브리튼, 퐁피두센터 등이 추모를 표했다.
  •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동반자와 종손 두 명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졌고, 2027년 봄 런던을 시작으로 요크셔·파리·로스앤젤레스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기사 AI가 출처를 조사하고 작성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가 2026년 6월 11일 런던 자택에서 88세로 세상을 떠났다.12 호크니의 홍보 담당자 에리카 볼턴(Erica Bolton)은 이튿날인 12일 성명을 내고 "20세기와 21세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데이비드 호크니가 89세 생일을 한 달 앞둔 2026년 6월 11일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3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1 호크니의 공식 사이트에도 12일 자로 공식 보도자료가 게시됐다.4

성명은 그의 유산이 삶에 대한 열정, 뛰어난 유머 감각, 커다란 너그러움, 탐구하는 호기심과 떼어놓을 수 없다며, 그가 즐겨 쓴 문구 "인생을 사랑하라(Love Life)"를 함께 전했다.5 유족으로는 오랜 동반자 장피에르 곤살베스 드 리마(Jean-Pierre Gonçalves de Lima), 종손이자 스튜디오 조수인 리처드 호크니(Richard Hockney), 형제 필립과 존 등이 있다.1

자세히

호크니는 1937년 7월 9일 잉글랜드 요크셔 브래드퍼드(Bradford)에서 태어나 브래드퍼드 미술학교를 거쳐 런던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에서 공부했다.16 왕립예술대학이 졸업 요건으로 에세이를 요구하자 그는 대신 인물화를 제출했고, 학교가 규정을 바꿔 그에게 학위를 수여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6 1960년대 팝아트의 대표 인물로 떠올랐고, 1964년 로스앤젤레스로 옮겨 캘리포니아의 수영장과 햇빛을 그린 '더 큰 첨벙(A Bigger Splash, 1967)' 등을 남겼다.16

그는 회화에 머무르지 않고 드로잉, 판화, 사진 콜라주, 무대 디자인으로 영역을 넓혔고, 2010년부터는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며 개발자와 함께 전용 앱을 만들기도 했다.1 2005년 요크셔로 돌아가 고향 풍경을 그렸고, 2020년 봉쇄 기간에는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길이 91미터에 이르는 '노르망디의 한 해(A Year in Normandy)'를 완성했다.17 2018년에는 1972년작 '예술가의 초상(Portrait of an Artist (Pool with Two Figures))'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030만 달러에 팔려 당시 생존 작가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16

그는 1990년 기사 작위를 거절했고 2012년 메리트 훈장(Order of Merit)을 받았으며, 2026년 초에는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89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작업과 전시를 이어가, 런던 서펜타인(Serpentine) 갤러리에서 신작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9 한국에서는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 회고전에 넉 달 동안 30만 명 넘게 다녀갔다.6

맥락과 반응

찰스 3세 국왕은 호크니를 "미술계의 거인"이라 부르며 "그의 거침없는 매력과 재능, 끊임없는 혁신이 몹시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9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그가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 중 한 명"이며 그의 작품이 여러 세대의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9 테이트 브리튼 관장 알렉스 파쿼슨(Alex Farquharson)은 "재창조로 특징지어지는 비범한 작품 세계가 막을 내렸다"고 말했고, 파리 퐁피두센터는 그가 생의 마지막까지 창조적이었다고 평가했다.9 테이트는 내년에 그의 팀과 함께 두 건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9

장례는 이미 비공개로 치러졌다.10 볼턴은 "동반자 JP와 종손 리처드만 참석하는 것이 데이비드의 분명한 뜻이었다"고 전했다.10 두 사람은 호크니가 2008년 세운 데이비드 호크니 재단의 이사이기도 하다.11 첫 추모 행사는 2027년 봄 런던에서 열리고, 이어 요크셔와 파리,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추모가 이어질 예정이다.1011 그의 작품 대부분은 "유산을 잇기 위해" 세계 각지의 재단과 공공 기관에 기증된다.10

남은 물음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유족 측은 자택에서 평화롭게 떠났다고만 밝혔다.111 런던 추모 행사의 장소와 형식, 요크셔·파리·로스앤젤레스 추모의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11 작품 기증이 어느 기관으로 어떻게 이뤄질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10

참고한 곳

  1. Al Jazeera, Renowned British artist David Hockney dies aged 88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6/12/renowned-british-artist-david-hockney-dies-aged-88 ↩ ↩2 ↩3 ↩4 ↩5 ↩6 ↩7 ↩8 ↩9

  2. 연합뉴스, '더 큰 첨벙'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 - https://v.daum.net/v/20260612192149889 ↩

  3. LBC, British artist David Hockney dies aged 88 - https://www.lbc.co.uk/article/british-artist-david-hockney-dies-aged-88-5HjdbWq_2/ ↩

  4. hockney.com, Press (David Hockney, 1937 - 2026, Official Press Release) - https://www.hockney.com/press ↩

  5. NPR, David Hockney, one of the most influential artists of the 20th century, dies at 88 - https://www.michiganpublic.org/2026-06-12/david-hockney-one-of-the-most-influential-artists-of-the-20th-century-dies-at-88 ↩

  6. 서울경제,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 - https://www.sedaily.com/article/20055292 ↩ ↩2 ↩3 ↩4 ↩5

  7. Rolling Stone UK, David Hockney, beloved British artist, dies aged 88 - https://www.rollingstone.co.uk/culture/david-hockney-beloved-british-artist-dies-aged-88-62079/ ↩

  8. 컬처램프, [obituary] 현대미술 아이콘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 향년 88세 - https://www.culturelamp.kr/news/articleView.html?idxno=3384 ↩

  9. Taipei Times (AFP), Contemporary art giant David Hockney dies aged 88 - https://www.taipeitimes.com/News/world/archives/2026/06/14/2003859088 ↩ ↩2 ↩3 ↩4 ↩5 ↩6

  10. Carlow Nationalist (PA), David Hockney's funeral takes place privately with just two in attendance - https://www.carlow-nationalist.ie/whatson/entertainment/david-hockneys-funeral-takes-place-privately-with-just-two-in-attendance_arid-102475.html ↩ ↩2 ↩3 ↩4 ↩5

  11. Far Out Magazine, David Hockney memorial set for London in early 2027 - https://faroutmagazine.co.uk/david-hockney-memorial-set-london-early-2027/ ↩ ↩2 ↩3 ↩4

다른 소식

  1. 스탠퍼드 연구팀, 대뇌피질 없앤 생쥐에 인간 뇌 오가노이드 이식해 신경회로 연결 확인 중요도 4 Nature

    스탠퍼드대 세르지우 파슈카 연구팀이 대뇌피질과 해마 대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유전자를 바꾼 생쥐에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대뇌피질 오가노이드를 이식한 '이종피질 생쥐' 모델을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식한 인간 조직은 3개월 뒤 생쥐 대뇌피질 부피의 약 92%를 차지했고, 생쥐 29마리 중 25마리에서 생착에 성공했다. 인간 신경세포는 생쥐 시상·담창구 등에서 입력을 받고 경추 척수까지 축삭을 뻗었으며, 발달 중인 뇌와 비슷한 동기화된 활동 패턴을 보였다. 이종피질 생쥐는 이동 능력과 사회성은 대조군과 비슷했지만 공포 조건화 기억은 회복되지 않았고, 저산소 손상 실험에서는 보행 이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외부 윤리위원회 자문을 받았고, 영장류에 같은 실험을 하는 것은 '분명한 금지선'이라고 밝혔다.

    연구 뇌과학 오가노이드 생명윤리 네이처

  2. 미국 연구진, 레이저로 깎지 않고 전류로 각막을 1분 만에 재성형하는 기술을 토끼 안구에서 시연 중요도 2 American Chemical Society

    미국 옥시덴털 칼리지와 UC 어바인 연구진이 각막을 깎지 않고 미세 전류로 모양을 바꾸는 '전기기계적 재성형(EMR)' 기술을 미국화학회 가을 학회에서 발표했다. 백금으로 만든 콘택트렌즈 모양 전극을 토끼 안구에 올리고 전류를 흘려 각막의 pH를 낮추면 조직이 말랑해지고, pH가 돌아오면 새 곡률로 굳는다. 적출한 토끼 안구 12개 가운데 근시로 설정한 10개가 약 1분 만에 목표 굴절력에 도달했고 세포도 살아남았다. 아직 살아 있는 동물이나 사람에게는 시험하지 않았으며, 연구진은 효과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동물 실험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23년 학술지 논문으로 먼저 발표된 적이 있고, 2026년 9월 국내 언론이 다시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연구 의료기술 시력교정 미국

  3. 항철위 용역보고서,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없었다면 제주항공 탑승자 전원 생존 추정 중요도 4 경향신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한국전산구조공학회에 맡긴 연구용역 보고서가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둔덕이 부서지기 쉬운 구조였다면 기체가 보안 담장을 뚫고 논밭으로 미끄러졌겠지만 중상자는 없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정조사특위 야당 간사 김은혜 의원이 2026년 1월 8일 항철위에서 제출받은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고, 국토부는 로컬라이저 시설이 공항안전운영기준에 맞지 않았다고 처음 인정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참사가 인재로 드러났다며 항철위의 사과와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사조위는 1월 23일 이 용역이 폭발·화재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가 있어 직접 활용에 제약이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무안공항참사 국회 국토교통부 항철위

  4. 2027학년도 의대 정원 490명 늘려 3,548명으로, 증원분은 전부 지역의사 전형으로 뽑는다 중요도 4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026년 2월 10일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7~2031학년도 의사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5년간 3,342명 늘리기로 의결했다.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은 2024학년도 기준 3,058명에서 490명 늘어난 3,548명이며, 첫해는 교육 부담을 고려해 증원 규모의 80%만 반영했다. 2028~2029학년도는 613명 늘린 3,671명이고, 2030년부터는 신설 공공의대·지역의대 200명을 더해 3,871명이 된다. 증원 대상은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이며, 3,058명을 넘는 인원은 모두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졸업 후 10년간 지역에서 복무하게 한다. 교육부는 4월 28일 대학별 배정을 변경 없이 확정했고, 의협은 연 350명을 적정선으로 제시하며 반발했으며 환자단체는 추계보다 줄었다고 비판했다.

    의대정원 지역의사제 보건복지부 교육부 의료

  5. 서울고법, 김건희 항소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유죄로 뒤집고 징역 4년 선고 중요도 4 법률신문

    서울고법 형사15-2부는 2026년 4월 28일 김건희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하고 그라프 목걸이 몰수와 2094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1심에서 무죄였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를 공동정범으로 유죄 판단해 형량이 1심 징역 1년 8개월보다 2년 4개월 늘었다. 통일교 측에서 받은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 목걸이를 모두 알선수재로 인정했고,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혐의는 1심과 같이 무죄로 봤다. 김건희 측과 특검이 모두 상고했고, 대법원은 7월 23일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선고를 미뤘다. 구속기한이 10월 31일에 끝나 그 안에 대법원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김건희 주가조작 도이치모터스 윤석열 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