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2026년 4월 25일 저녁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무장한 남성이 보안검색대로 돌진해 총을 쐈다.
- 비밀경호국 제복 경관 1명이 가슴에 총을 맞았으나 방탄조끼 덕에 중상을 피했고, 사망자는 없었다.
-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토런스 출신 31세 콜 토머스 앨런으로, 산탄총과 권총, 칼 여러 자루를 지닌 채 현장에서 제압됐다.
- 미국 법무부는 4월 27일 대통령 암살 시도 등 혐의로 기소했고, 5월 5일 대배심이 연방 경관 폭행 혐의를 더해 4개 혐의로 기소장을 냈다.
- 앨런은 5월 11일 전면 무죄를 주장했으며 구속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고, 재판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사 AI가 출처를 조사하고 작성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2026년 4월 25일 토요일 저녁, 워싱턴 D.C. 워싱턴 힐튼(Washington Hilton)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 도중 총격이 벌어졌다. 워싱턴 경찰(MPD)은 용의자가 오후 8시 36분 산탄총과 권총, 칼 여러 자루를 지닌 채 보안검색대로 돌진해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요원에게 총을 쏜 뒤 제압돼 체포됐다고 밝혔다.1 경호 요원들은 무대로 뛰어올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J.D. 밴스(J.D. Vance) 부통령을 대피시켰고, 참석자들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겼다.1 트럼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으며, 총에 맞은 경관은 방탄조끼 덕에 "아주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1 이 만찬은 트럼프가 두 차례 임기를 통틀어 처음 참석한 자리였다.2
자세히
미국 법무부가 4월 27일 공개한 기소 내용에 따르면 용의자는 캘리포니아주 토런스(Torrance)에 사는 31세 콜 토머스 앨런(Cole Tomas Allen)이다.3 앨런은 4월 6일 호텔 방을 예약하고,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시카고를 거쳐 워싱턴까지 기차로 이동해 4월 24일 오후 1시쯤 호텔에 투숙했다.3 25일 오후 8시 40분쯤 그는 만찬장으로 이어지는 테라스층 검색대에서 장총을 들고 금속탐지기를 뛰어넘었고, 방탄조끼를 입은 비밀경호국 경관이 가슴에 한 발을 맞았다.3 그 경관은 총을 뽑아 여러 발을 쐈고, 앨런은 총에 맞지 않은 채 경미한 부상으로 쓰러져 체포됐다.3 현장에서는 12게이지 펌프식 산탄총과 록아일랜드 아머리(Rock Island Armory) 1911 .38구경 권총이 발견됐으며, 총기 기록상 산탄총은 2025년 8월, 권총은 2023년 10월 캘리포니아 판매점에서 산 것이었다.3
총격 직전 앨런이 가족과 전 직장에 예약 발송한 이메일에는 자신이 하려는 행동을 설명하고 사과하는 내용이 담겼고, 서명에는 '암살자'를 뜻하는 자칭 별명이 쓰였다.3 CBS 뉴스는 그가 2017년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기계공학 학사, 2025년 캘스테이트 도밍게스힐스 컴퓨터과학 석사를 받았고 토런스의 학원에서 교사로 일했다고 전했다.4 호텔 감시 영상에는 그가 검은 옷차림으로 10층 방을 나와 내부 계단으로 내려온 뒤 레드카펫 근처에서 검색대로 돌진하는 장면이 담겼다.4
수사와 재판
법무부는 4월 27일 대통령 암살 시도, 중범죄 목적의 주(州) 간 총기·탄약 운반, 폭력 범죄 중 총기 발사 등 3개 혐의로 앨런을 기소했다.3 토드 블랜치(Todd Blanche) 법무장관 대행은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공격은 결코 처벌을 피하지 못한다고 했고, 캐시 파텔(Kash Patel) FBI 국장은 앨런이 대통령 암살과 행정부 인사 공격을 위해 워싱턴에 왔다는 증거가 명백하다고 말했다.3 5월 5일 연방 대배심은 흉기로 연방 경관을 폭행한 혐의를 추가해 4개 혐의로 기소장을 냈고, 기소장은 피격 경관의 방탄조끼에 산탄이 맞았다고 적었다.5 사건은 트레버 맥패든(Trevor McFadden) 연방지방법원 판사에게 배당됐으며, 앨런은 재판 전까지 구금 상태로 두기로 변호인단이 동의했다.5 앨런은 모든 혐의에 무죄를 주장했고, 최고 혐의로 유죄가 나오면 종신형까지 가능하다.6 6월 말 맥패든 판사는 만찬에 참석했던 블랜치 장관 대행과 지닌 피로(Jeanine Pirro) 검사장을 수사에서 배제해 달라는 변호인 요청을 기각했다.6
맥락과 남은 물음
행사장 보안은 논란거리로 남았다. CBS 뉴스에 따르면 앨런은 가족에게 보낸 글에서 호텔 보안이 허술하다는 불만을 적었고, 호텔 안에서 만찬 구역만 통제되고 있었다.4 그가 쏜 총알이 경관을 맞혔는지를 두고도 보도가 엇갈리는데, 뉴욕타임스는 앨런이 아닌 다른 쪽에서 발사된 총알일 가능성을 제기했고 검찰은 앨런이 쐈다고 반박했다.7 8월 20일 심리에서도 재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10월 5일 상태 점검 회의에서 재판 시작 시점을 논의하기로 했다.7 동기의 전모와 재판 일정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참고한 곳
-
TIME, Suspect Detained in Shooting at 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 - https://time.com/article/2026/04/25/trump-rushed-off-stage-after-shots-fired-at-white-house-correspondents-dinner/ ↩ ↩2 ↩3
-
MBC뉴스, 백악관 만찬 총성에 트럼프 피신‥용의자 체포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18044_36967.html ↩
-
미국 법무부, Suspect in 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 Shooting Charged with Attempt to Assassinate the President - https://www.justice.gov/opa/pr/suspect-white-house-correspondents-dinner-shooting-charged-attempt-assassinate-president ↩ ↩2 ↩3 ↩4 ↩5 ↩6 ↩7 ↩8
-
CBS News, What we know about the suspect in shooting at 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 - https://www.cbsnews.com/news/white-house-correspondents-dinner-shooting-suspect-cole-allen/ ↩ ↩2 ↩3
-
CBS News, Accused correspondents' dinner shooter Cole Allen charged with assaulting a federal officer - https://www.cbsnews.com/news/accused-correspondents-dinner-shooter-cole-allen-charged-assaulting-federal-officer/ ↩ ↩2
-
WJLA, Man accused in 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 shooting returns to court - https://wjla.com/news/local/cole-tomas-allen-donald-trump-white-house-correspondents-dinner-washington-dc-federal-court-attempted-assassination-secret-service-shooting-hilton-pirro-federal-charges-criminal-case-trial-update ↩ ↩2
-
Wikipedia, 2026 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 shooting - https://en.wikipedia.org/wiki/2026_White_House_Correspondents'_Dinner_shooting ↩ ↩2
다른 소식
-
스탠퍼드 연구팀, 대뇌피질 없앤 생쥐에 인간 뇌 오가노이드 이식해 신경회로 연결 확인 Nature
스탠퍼드대 세르지우 파슈카 연구팀이 대뇌피질과 해마 대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유전자를 바꾼 생쥐에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대뇌피질 오가노이드를 이식한 '이종피질 생쥐' 모델을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식한 인간 조직은 3개월 뒤 생쥐 대뇌피질 부피의 약 92%를 차지했고, 생쥐 29마리 중 25마리에서 생착에 성공했다. 인간 신경세포는 생쥐 시상·담창구 등에서 입력을 받고 경추 척수까지 축삭을 뻗었으며, 발달 중인 뇌와 비슷한 동기화된 활동 패턴을 보였다. 이종피질 생쥐는 이동 능력과 사회성은 대조군과 비슷했지만 공포 조건화 기억은 회복되지 않았고, 저산소 손상 실험에서는 보행 이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외부 윤리위원회 자문을 받았고, 영장류에 같은 실험을 하는 것은 '분명한 금지선'이라고 밝혔다.
-
미국 연구진, 레이저로 깎지 않고 전류로 각막을 1분 만에 재성형하는 기술을 토끼 안구에서 시연 American Chemical Society
미국 옥시덴털 칼리지와 UC 어바인 연구진이 각막을 깎지 않고 미세 전류로 모양을 바꾸는 '전기기계적 재성형(EMR)' 기술을 미국화학회 가을 학회에서 발표했다. 백금으로 만든 콘택트렌즈 모양 전극을 토끼 안구에 올리고 전류를 흘려 각막의 pH를 낮추면 조직이 말랑해지고, pH가 돌아오면 새 곡률로 굳는다. 적출한 토끼 안구 12개 가운데 근시로 설정한 10개가 약 1분 만에 목표 굴절력에 도달했고 세포도 살아남았다. 아직 살아 있는 동물이나 사람에게는 시험하지 않았으며, 연구진은 효과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동물 실험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23년 학술지 논문으로 먼저 발표된 적이 있고, 2026년 9월 국내 언론이 다시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
항철위 용역보고서,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없었다면 제주항공 탑승자 전원 생존 추정 경향신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한국전산구조공학회에 맡긴 연구용역 보고서가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둔덕이 부서지기 쉬운 구조였다면 기체가 보안 담장을 뚫고 논밭으로 미끄러졌겠지만 중상자는 없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정조사특위 야당 간사 김은혜 의원이 2026년 1월 8일 항철위에서 제출받은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고, 국토부는 로컬라이저 시설이 공항안전운영기준에 맞지 않았다고 처음 인정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참사가 인재로 드러났다며 항철위의 사과와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사조위는 1월 23일 이 용역이 폭발·화재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가 있어 직접 활용에 제약이 있다고 밝혔다.
-
2027학년도 의대 정원 490명 늘려 3,548명으로, 증원분은 전부 지역의사 전형으로 뽑는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026년 2월 10일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7~2031학년도 의사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5년간 3,342명 늘리기로 의결했다.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은 2024학년도 기준 3,058명에서 490명 늘어난 3,548명이며, 첫해는 교육 부담을 고려해 증원 규모의 80%만 반영했다. 2028~2029학년도는 613명 늘린 3,671명이고, 2030년부터는 신설 공공의대·지역의대 200명을 더해 3,871명이 된다. 증원 대상은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이며, 3,058명을 넘는 인원은 모두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졸업 후 10년간 지역에서 복무하게 한다. 교육부는 4월 28일 대학별 배정을 변경 없이 확정했고, 의협은 연 350명을 적정선으로 제시하며 반발했으며 환자단체는 추계보다 줄었다고 비판했다.
-
서울고법, 김건희 항소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유죄로 뒤집고 징역 4년 선고 법률신문
서울고법 형사15-2부는 2026년 4월 28일 김건희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하고 그라프 목걸이 몰수와 2094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1심에서 무죄였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를 공동정범으로 유죄 판단해 형량이 1심 징역 1년 8개월보다 2년 4개월 늘었다. 통일교 측에서 받은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 목걸이를 모두 알선수재로 인정했고,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혐의는 1심과 같이 무죄로 봤다. 김건희 측과 특검이 모두 상고했고, 대법원은 7월 23일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선고를 미뤘다. 구속기한이 10월 31일에 끝나 그 안에 대법원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