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마이크론이 9월 30일 2026회계연도 4분기(9월 3일 종료) 매출 542억3000만달러를 발표했으며, 전년 동기 113억2000만달러의 약 4.8배다.
- GAAP 영업이익률은 80.7%, 조정 주당순이익은 33.42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 연간 매출은 1331억9000만달러로 전년 373억8000만달러 대비 256% 늘었고, 연간 영업현금흐름은 896억8000만달러다.
- 데이터센터 사업부 매출이 180억달러로 1년 새 11배 넘게 늘었고, D램과 낸드 모두 공급 부족이 2027~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은 615억달러(±15억달러)로, 2027년 HBM 공급 물량 대부분은 이미 더 높은 가격에 계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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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가 9월 30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9월 3일 끝난 4분기 매출은 542억3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414억6000만달러와 전년 동기 113억2000만달러를 크게 웃돌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1 회사는 이번 분기가 여섯 분기 연속 매출 기록 경신이라고 밝혔다.2 순다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마이크론은 기록적인 2026회계연도 실적을 냈으며, 2027회계연도는 더 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1
자세히
4분기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86.8%, 영업이익은 437억5000만달러로 영업이익률 80.7%였다. GAAP 순이익은 377억달러(희석 주당 32.87달러), 비GAAP 순이익은 384억달러(주당 33.42달러)다.1 전년 동기 영업이익률 32.3%에서 48.4%포인트 오른 수치다.3 분기 영업현금흐름은 439억7000만달러, 순설비투자는 107억7000만달러,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332억달러였다.1
제품별로는 D램 매출이 398억달러로 전체의 73%, 낸드 매출이 141억달러로 26%를 차지했다. D램은 비트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 평균판매가격이 10%대 후반 올랐고, 낸드는 출하량이 약 10%, 가격이 약 30% 상승했다.4 데이터센터용 SSD 매출은 100억달러에 육박해 1년 전의 10배를 넘었다.4
사업부별로는 코어 데이터센터 사업부(Core Data Center Business Unit) 매출이 180억달러로 전년 동기 15억8000만달러에서 11배 넘게 늘었고, 매출총이익률 90%, 영업이익률 85%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부는 162억8000만달러, 모바일·클라이언트 사업부는 131억1000만달러, 자동차·임베디드 사업부는 68억2000만달러였다.1
연간으로는 매출 1331억9000만달러(전년 373억8000만달러), GAAP 순이익 849억7000만달러, 영업현금흐름 89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연말 현금과 유가증권은 734억8000만달러였다.1 회사는 주당 0.15달러의 분기 배당을 10월 29일 지급하기로 했다.1
전망과 맥락
마이크론은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615억달러(±15억달러), 비GAAP 매출총이익률 약 86.25%, 비GAAP 주당순이익 38.15달러(±1달러)로 제시했다.1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집계 매출 전망치 510억7000만달러와 다음 분기 전망치 570억달러를 각각 웃도는 수치다.35 다만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성과급과 신규 공장 가동 비용 영향으로 2027회계연도의 저점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2
실적 발표 콜에서 회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이 전사 매출보다 빠르게 늘었고, 2027년 HBM 비트 공급량의 대부분이 전년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에 이미 계약됐다고 밝혔다. 엔비디아(NVIDIA)와 맞춤형 HBM4E 제품도 개발 중이다.2 장기 공급계약인 전략적 고객 계약(Strategic Customer Agreement)은 26건으로 2030년까지 예상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하며, 이를 포함해 2027회계연도 생산량의 75% 이상이 이미 고객에게 약정된 상태다.2 회사는 D램 업계 비트 성장률이 2027년과 2028년 모두 20%대 초반에 그쳐 두 해 모두 공급 제약이 이어질 것으로 보며, 수급이 언제 균형을 찾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24
설비투자는 클린룸 공간 확보를 위한 건설 중심으로 기존 계획보다 늘려, 2027회계연도 1분기에 약 115억달러, 상반기에 약 250억달러를 쓸 예정이다. 싱가포르 HBM 패키징 공장은 2027년 초, 아이다호 ID1 공장은 2027년 중반, 뉴욕 공장은 2030년에 초기 생산을 시작한다.2
주가는 발표 당일 정규장에서 1066.10달러로 0.1% 오른 뒤 시간외에서 0.78% 내린 1056.75달러를 기록해 반응은 차분했다.2 국내에서는 같은 배경을 공유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기대가 커졌으며, 시장의 관심은 실적 규모에서 호황이 얼마나 지속될지로 옮겨가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5
남은 물음
과거 메모리 업황은 가격 상승 뒤 증설이 공급 과잉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반복했으며, 빅테크의 AI 투자가 둔화하거나 증설 물량이 예상보다 빨리 풀리면 가격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5 콜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설비투자 강도, 자본 환원 규모, 고객의 메모리 탑재량 축소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2
참고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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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n Technology, Micron Technology, Inc. Reports Record Fiscal Fourth-Quarter and Full-Year 2026 Results - https://www.globenewswire.com/news-release/2026/09/30/3372366/14450/en/micron-technology-inc-reports-record-fiscal-fourth-quarter-and-full-year-2026-results.html ↩ ↩2 ↩3 ↩4 ↩5 ↩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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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Earnings call transcript: Micron tops Q4 2026 estimates as demand stays hot - https://www.investing.com/news/transcripts/earnings-call-transcript-micron-tops-q4-2026-estimates-as-demand-stays-hot-93CH-4925992 ↩ ↩2 ↩3 ↩4 ↩5 ↩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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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마이크론, 4분기 매출 73조…1년 새 4.8배 '사상 최대' - https://m.inews24.com/v/201069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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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Micron Q4 2026 slides: record $54B revenue, tight supply outlook - https://www.investing.com/news/company-news/micron-q4-2026-slides-record-54b-revenue-tight-supply-outlook-93CH-4926010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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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석 달 만에 '사상 최대'…'60조' 마이크론, 다음은 '190조' 삼전닉스 - https://www.etnews.com/20261001000501 ↩ ↩2 ↩3
다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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