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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처음 동시 투입하고 큐브위성 1기는 사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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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누리호가 2026년 10월 7일 낮 12시 25분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 시각에 발사돼 5차 비행에 성공했다.
  •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 5기가 고도 약 576km에서 차례로 분리됐고, 당일 저녁까지 5기 모두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 부탑재 큐브위성 10기 중 9기가 사출됐으며, 쿼터니언이 개발한 1기는 사출관 덮개가 열리지 않아 발사체에 남았다.
  • 2021년 1차 실패 이후 4회 연속 성공으로 누적 성공률은 80%가 됐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통제센터 콘솔 22개 중 20개 운용에 참여해 민간 주도 발사 체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기사 AI가 출처를 조사하고 작성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026년 10월 7일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다섯 번째 비행에 나서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 5기를 목표 궤도에 올렸다.1 우주항공청(KASA)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2·3단 엔진이 모두 정상 연소하고 페어링도 계획대로 분리되는 등 전 과정이 사전 설정된 시퀀스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2 국가위성 중 같은 임무를 맡은 양산위성 5기를 한 번에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 누리호가 발사 날짜와 시각을 한 번도 미루지 않고 정시에 이륙한 것도 처음이다.3

자세히

누리호 3단은 이륙 745.7초 뒤 고도 575.4km에 도달했고, 795.3초부터 945.3초 사이에 고도 약 576km에서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차례로 분리했다.4 큐브위성 분리는 1,021.3초에 끝났다.4 분리 고도는 이번 발사의 성공 기준인 570km ±15km 범위에 들어갔다.3 1단, 2단, 3단 엔진은 계획보다 각각 2초, 4초, 9초 짧게 연소했는데, 항우연은 예측 성능 범위 안이라고 설명했다.3 군집위성 분리에는 저충격 분리장치를 도입하고 위성 간 충돌을 막는 분리 절차를 적용했다.2

교신은 발사 당일 오후 1시 8분경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이 6호의 첫 신호를 받으면서 시작됐다.1 이어 4호, 3호(북극 스발바르), 2호가 차례로 교신했고, 오후 5시 52분 5호까지 연결돼 5기 모두 지상 명령에 정상 응답했다.1 태양전지판 전개, 전력 생산, 온도, 자세 등 기본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1 우주항공청과 KAIST는 양산기 5기가 모두 목표 궤도에 안착해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판단하고 초기 운영에 들어갔다.1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은 10기 가운데 9기가 정상 분리됐다.3 쿼터니언이 개발한 '퍼샛' 1기는 누리호에서 정상적인 사출 신호가 전달됐지만 사출관 뚜껑이 열리지 않아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3 우주항공청은 처음에 10기 모두 분리됐다고 발표했다가 브리핑에서 정정했다.3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부탑재위성은 각 기관이나 기업이 사출관을 직접 제작하거나 구입하는 구조여서, 발사체가 분리장치까지 책임지는 주탑재위성과 다르다고 설명했다.5 사출 신호 이상인지 다른 원인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5 사출된 큐브위성 9기 중 8기는 지상국과 교신을 마쳤고 나머지 1기는 교신을 시도 중이다.1

맥락과 의미

이번 발사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의 두 번째 발사다.3 2021년 1차 실패 이후 4회 연속 성공으로 누적 성공률은 80%가 됐다.3 오태석 청장은 세계 상업 발사 시장이 요구하는 90% 수준에 이르려면 11번째 발사쯤까지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4

민간의 역할이 크게 넓어진 점도 눈에 띈다.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Hanwha Aerospace)는 4차 발사에서는 항우연이 조작하는 콘솔에 참여만 했지만, 이번에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 운용에 인력 23명이 참여했고 그중 18명이 콘솔을 직접 다뤘다.6 제외된 2개는 탑재컴퓨터와 추진공급계 콘솔이다.5 임무지휘센터, 발사대, 이송 안전 인력까지 더하면 체계종합기업의 발사운용 참여 인원은 42명이다.6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총괄 부사장은 "5차 발사의 성공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라며, 고도화사업을 마치면 상업 우주수송 서비스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5

초소형군집위성은 우주항공청이 지원하고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총괄하며 항우연과 쎄트렉아이 등이 참여해 개발한 위성으로,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한반도 고빈도 관측이 목적이다.1 오태석 청장은 "다섯 기의 국가위성을 동시에 발사하고 모두 초기 교신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성 양산과 군집운영 역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1 이재명 대통령은 발사주기를 앞당겨 위성체 기술 발전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7

남은 물음

6차 발사는 2027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역시 초소형군집위성 5기 투입이 주 임무다.3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남 순천에 지은 단 조립장에서 각 단을 조립한 뒤 나로우주센터로 옮겨 총조립하고, 기술이전 대상인 거의 모든 콘솔을 체계종합기업이 운영할 계획이다.6 정부는 2032년까지 매년 1회 이상 누리호를 발사해 신뢰성을 높이고 민간 주도 상업 발사서비스 체제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2 우주항공청은 각 발사체를 손으로 만드는 현재 방식으로는 연 2~3회 발사가 어렵다고 보고 한화에 생산 효율화를 요청했다.4 사출되지 않은 큐브위성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교신하지 못한 큐브위성 1기의 상태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참고한 곳

  1.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우주항공청), '누리호' 초소형군집위성 2~6호기 모두 교신 성공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73213 ↩ ↩2 ↩3 ↩4 ↩5 ↩6 ↩7 ↩8 ↩9

  2. 뉴스서울, 우주항공청, 국내 최초 초소형군집위성 2~6호 실은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 https://newsseoul.co.kr/news/view/1065613222619778 ↩ ↩2 ↩3

  3. 파이낸셜뉴스,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초소형 위성 5기 첫 동시 투입(종합2보) - https://www.fnnews.com/news/202610071523538889 ↩ ↩2 ↩3 ↩4 ↩5 ↩6 ↩7 ↩8 ↩9

  4. Korea JoongAng Daily, South Korea's Nuri rocket launches five NEONSAT satellites into orbit - https://www.koreajoongangdaily.com/business/korea-achieves-satellite-deployment-milestone-with-5th-nuri-launch/12908491 ↩ ↩2 ↩3 ↩4

  5. 머니투데이, 정시 발사·최다 위성사출…K우주수송 '기술력' 쏘아올렸다 - https://www.mt.co.kr/tech/2026/10/08/2026100709545716144 ↩ ↩2 ↩3 ↩4

  6. 뉴시스, 15개 위성 우주에 쏟는다…이번엔 '민간의 로켓' 시험대[누리호 5차 上] - https://newsis.com/view/NISX20261002_0003812654 ↩ ↩2 ↩3

  7. 파이낸셜뉴스, 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사출 완료 - https://www.fnnews.com/news/202610071826359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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