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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956mm·통영 767mm 광복절 연휴 극한호우, 거제 전역과 통영 산양읍·봉평동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행정안전부 원글 보기 ↗

요약

  • 2026년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 남해안에 내린 집중호우로 거제에 956.1mm, 통영에 766.9mm의 비가 기록됐다.
  • 거제의 시간당 124.5mm 강수는 기상청이 약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 있는 극한호우로 분석했고, 17일 하루 강수량 654.3mm는 1972년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이다.
  • 거제 옥포동 아파트 산사태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주택·학교·전통시장 침수와 도로 파손, 산사태 피해가 잇따랐다.
  • 정부는 8월 21일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고,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9월 4일 통영시 전역으로 범위를 넓혔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16일 피해액을 800억 원으로 확정하고 총 2308억 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결정했다.

기사 AI가 출처를 조사하고 작성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정부는 2026년 8월 21일 경상남도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1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거제에 956.1mm, 통영에 766.9mm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고, 인명 피해와 주택·학교·전통시장 침수, 도로 파손, 산사태 피해가 집계된 데 따른 조치다.1 행정안전부(行政安全部)는 사전 피해조사 결과 거제시 전체와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의 피해액이 국고지원 기준을 넘어 선포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1 중앙합동조사 이전에 우선 선포한 것은 피해의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1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쯤 선포를 재가했으며,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이를 알렸다.2 청와대는 "정부는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빠른 피해 수습 및 복구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밝히고,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피해 지역도 정밀 조사를 거쳐 기준을 충족하면 추가 선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2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나

이번 호우는 광복절 연휴에 경남 남해안을 집중적으로 강타했다. 거제에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90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 이는 거제의 평년 여름철 강수량 935.1mm에 육박하는 양이다.3 17일 하루 거제의 강수량은 654.3mm로, 1972년 기상 관측 이래 일 강수량 최고 기록이며 전국적으로는 2002년 태풍 루사 당시 강릉과 대관령에 이어 세 번째다.3 기상청은 거제에 시간당 124.5mm의 비가 내린 것을 약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 있는 극한호우로 분석했다.3 통영은 시간당 97.4mm로 시간당 강수량 신기록을 세웠고, 기상청은 이를 약 100년에 한 번 수준으로 추정했다.34

피해도 컸다. 17일 새벽 거제 옥포동의 한 아파트를 산사태가 덮쳐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통영 곤리도에서는 산사태로 집에 갇힌 주민이 약 90분 만에 구조됐다.4 17일 하루 거제와 통영에서 호우 관련 신고가 4100여 건 접수됐으며, 상하수도 공급이 끊긴 가구가 5000가구, 정전 피해 가구가 3466가구에 달했다.3

선포까지의 과정과 지원 내용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월 18일 도청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피해가 큰 거제와 통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신청하도록 지시했고, 같은 날 수해 현장을 찾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직접 선포를 건의했다.35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고,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 지원이 추가된다.1 공공시설 복구에 드는 지방비 부담분 가운데 통영시는 66.7%, 거제시는 68.1%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됐다.5

통영 전역으로 확대

정부는 9월 4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통영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6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림청 등 10개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의 중앙합동조사에서 통영시 전체 피해가 선포 기준을 넘는 것으로 확인된 결과다.6 시·군·구 단위의 선포 기준은 국고지원 기준 피해액 41억 원의 2.5배인 102억 5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다.6 청와대는 통영에 섬과 해안 지역이 많고 피해가 넓게 퍼져 있어 사유재산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 신고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7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피해 주민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피해지역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6

경남도와 통영시에 따르면 당시 공공시설 1021억 원, 사유시설 515억 원 등 잠정 피해액은 1537억 원이었고, 단전·단수 등으로 거제 1560명과 통영 45명 등 1605명이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었다.8 토사 유입으로 인명 피해가 난 거제의 아파트 1개 동은 10월 말까지 정밀안전진단이 계획돼 주민 123명이 장기간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었다.8

복구계획 확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16일 심의를 거쳐 이번 호우 피해액을 800억 원으로 확정하고 총 2308억 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결정했다.9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213억 원과 공공시설 복구비 2095억 원으로 구성되며, 주택 침수 세대에는 세대당 350만 원이 지급된다.9 공공시설은 원상복구가 원칙이지만 거제·통영의 대규모 피해 소하천 4곳은 613억 원을 들여 피해 원인을 없애는 개선복구를 추진한다.9 전국적으로는 7개 시·도 22개 시·군·구에서 사망 1명, 부상 2명, 주택 침수 1396세대, 산사태 163건의 피해가 집계됐다.9

남은 물음

잠정 피해액 1537억 원과 확정 피해액 800억 원 사이의 차이가 어떤 산정 기준에서 비롯됐는지는 출처에서 설명되지 않는다.89 정밀안전진단이 끝나는 10월 말 이후 거제 아파트 주민들의 귀가 여부와 복구 공사의 실제 진행 속도도 지켜볼 대목이다.8

참고한 곳

  1. 행정안전부(KDI 경제정보센터 게시), 8.15.~18.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 https://eiec.kdi.re.kr/policy/materialView.do?num=285656 ↩ ↩2 ↩3 ↩4 ↩5

  2. 서울신문, 李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거제·통영 특별재난지역 선포 - https://www.seoul.co.kr/news/politics/2026/08/21/20260821500319 ↩ ↩2

  3. 데일리안, 사흘간 900㎜ 쏟아진 거제·통영...경남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 https://www.dailian.co.kr/news/view/1679407/ ↩ ↩2 ↩3 ↩4 ↩5 ↩6

  4. Korea JoongAng Daily, Historic downpour batters southern Korea, leaving 1 dead, 4 injured - https://www.koreajoongangdaily.com/korea/historic-downpour-batters-southern-korea-leaving-1-dead-4-injured/12828498 ↩ ↩2

  5. 노컷뉴스, 거제·통영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 https://nocutnews.co.kr/news/6566330 ↩ ↩2

  6. 파이낸셜뉴스, 통영시 전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 https://www.fnnews.com/news/202609041937128077 ↩ ↩2 ↩3 ↩4

  7. 아시아경제, Lee declares entire Tongyeong a special disaster zone - https://view.asiae.co.kr/en/article/2026090418260650392 ↩

  8. 노컷뉴스, 통영시 전역 특별재난지역 선포…1605명 주민 여전히 '미귀가' - https://www.nocutnews.co.kr/news/6573501 ↩ ↩2 ↩3 ↩4

  9. 데일리안, 거제·통영 호우 피해 복구비 2308억 투입…피해액 800억 확정 - https://www.dailian.co.kr/news/view/1691364/ ↩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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