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미국 신원확인 업체 IDScan.net이 9월 4일 공지에서 외부자가 클라우드의 고객 정보에 무단 접근했을 수 있다고 밝혔고, 9월 29일 갱신 공지에서 접근 기간이 4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였으며 VeriScan 플랫폼에 한정됐다고 확인했다.
- 사건은 보안 기자 브라이언 크렙스가 9월 1일 다크웹 서비스 '넥서스'가 미국·캐나다 운전면허 스캔 1억 5300만 건 이상을 판매한다고 보도하며 알려졌다.
- 1억 5300만 건이라는 수치는 판매자의 주장이며, IDScan.net은 피해 인원을 밝히지 않았다.
- FBI 뉴올리언스 지부가 수사에 착수했고, 캐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9월 21일 조사 개시를 발표했다.
- 루이지애나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최소 4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기사 AI가 출처를 조사하고 작성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본사를 둔 신원확인 기술 업체 IDScan.net이 2026년 9월 4일 '데이터 보안 사고 통지'를 게시하고, 9월 1일경 일부 데이터가 무단으로 접근됐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1. 공지는 허가받지 않은 제3자가 IDScan.net 클라우드 계정에 저장된 고객 정보를 "접근하거나 복사했을 수 있다"고 적었고, 유출 가능 정보로 성명과 운전면허 또는 정부 발급 신분증 번호를 들었다12. 이 공지는 검색엔진 색인을 막는 설정과 함께 올라와 찾기 어려웠으며,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처음 발견해 보도했다3.
사건이 공개된 계기는 보안 기자 브라이언 크렙스(Brian Krebs)의 9월 1일 보도였다4. 크렙스는 8월 31일 러시아어 사이버범죄 포럼 익스플로잇(Exploit)에 새 사용자가 올린 광고를 제보받았고, '넥서스(Nexus)'라는 이름의 다크웹 서비스가 미국과 캐나다 운전면허 스캔 1억 5300만 건 이상, 신분증 1000만 건 이상, 여행 서류 300만 건 이상, 의료카드 57만 9000건 이상을 보유했다고 주장한 사실을 전했다4.
자세히
크렙스는 넥서스에서 자신의 버지니아주 운전면허가 무료 샘플로 제공된 것을 확인했고, 각 기록에 앞뒷면 사진과 기본 스캔, 적외선·자외선 이미지 등 여섯 개 이미지 파일이 들어 있다고 보고했다4. 자신과 어머니의 면허 기록에 찍힌 시각이 몇 초 차이였는데, 두 사람이 같은 시점에 허츠(Hertz) 렌터카 창구에 면허를 건넨 때와 일치했다4. 다른 연구자의 기록은 라스베이거스의 대마초 판매점 플래닛13(Planet13) 방문과 맞아떨어졌고, IDScan.net은 2022년 이 업체와 신원확인 독점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4. IDScan.net은 적외선과 자외선으로 신분증을 스캔하는 기술을 쓰며, 허츠, 타깃(Target), 페덱스(FedEx), 모토로라 솔루션스(Motorola Solutions) 등을 고객으로 소개하고 있다4.
크렙스에 따르면 FBI 뉴올리언스 지부는 9월 1일 IDScan.net 관련 침해에 대해 공식 수사를 개시했고, 넥서스 사이트는 보도 직후 다크웹에서 사라졌다4. 블리핑컴퓨터(BleepingComputer)는 다른 범죄자들이 전체 데이터베이스를 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진위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2.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aesars Entertainment)는 2025년 2월 이후 IDScan.net 고객이 아니며 이번 사건의 영향이 없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4.
IDScan.net은 9월 29일 공지를 갱신해, 무단 접근이 2026년 4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이어졌고 VeriScan 플랫폼에 한정됐다고 밝혔다1. 유출 가능 정보도 성명, 연락처, 생년월일, 운전면허·여권·기타 정부 발급 신분증 번호의 조합으로 넓혔으며, 개인정보 오용 사례는 아직 파악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1. 회사는 무료 신용 모니터링과 신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
맥락과 왜 중요한가
IDScan.net의 기술은 렌터카, 소매점, 금융기관, 대마초 판매점, 총기 판매점, 숙박업소 등이 고객 신분증을 스캔·인증하는 데 쓰인다2. 운전면허 스캔 이미지에는 적외선·자외선 정보처럼 신분증 진위 확인에 쓰이는 데이터가 담겨 있어, 단순 인적사항보다 위험하다는 평가가 있다4. 연구자 잭 에드워즈(Zach Edwards)는 민감한 신분증 데이터를 수집하는 공급업체에 더 강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4.
규제 당국의 대응도 이어졌다. 캐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Office of the Privacy Commissioner of Canada)는 9월 21일 필립 뒤프렌(Philippe Dufresne) 위원장이 IDScan.net의 보안 조치와 피해자 통지의 적절성을 연방 개인정보보호법(PIPEDA)에 비추어 조사한다고 발표했다5. 미국에서는 9월 7일 기준 루이지애나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최소 4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됐다6.
남은 물음
1억 5300만 건이라는 규모는 판매자의 주장일 뿐이며, IDScan.net은 피해 인원을 밝히지 않았다32. 회사 공지는 침입 경로와 면허 이미지의 유출 여부도 설명하지 않았다7. 공지가 "전체 정보에 접근하려면 결제가 필요했다"고 적은 대목도 자세한 설명이 없다37.
참고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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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can.net, Notification of Data Security Incident - https://idscan.net/notification-data-security-incident/ ↩ ↩2 ↩3 ↩4 ↩5
-
BleepingComputer, IDScan confirms breach tied to 153 million stolen driver's licenses - https://www.bleepingcomputer.com/news/security/idscan-confirms-breach-tied-to-153-million-stolen-drivers-licenses/ ↩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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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cord, IDScan confirms breach after hackers offer 153 million driver's license scans for sale - https://therecord.media/idscan-data-breach-notice-drivers-licenses ↩ ↩2 ↩3
-
Krebs on Security, FBI Probes Service Selling 153M+ Drivers Licenses - https://krebsonsecurity.com/2026/09/fbi-probes-service-selling-153m-drivers-licenses/ ↩ ↩2 ↩3 ↩4 ↩5 ↩6 ↩7 ↩8 ↩9 ↩10
-
Office of the Privacy Commissioner of Canada, Privacy Commissioner of Canada launches investigation into a data breach involving stolen identification details - https://www.priv.gc.ca/en/opc-news/news-and-announcements/2026/nr-c_260921/ ↩
-
Infosecurity Magazine, Multiple Class Action Lawsuits Filed Against IDScan - https://infosecurity-magazine.com/news/multiple-class-action-lawsuits ↩
-
GovInfoSecurity, ID Verification Firm IDScan.net Confirms Data Breach - https://www.govinfosecurity.com/id-verification-firm-idscannet-confirms-data-breach-a-3280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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