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골드만삭스 리서치는 2026년 들어 발행된 AI 관련 부채가 5,000억달러에 육박한다고 추산했으며, 7월 22일 노트에서는 4,890억달러로 지난해 전체 추정치 3,220억달러를 이미 넘었다고 밝혔다.
- 이 가운데 하이퍼스케일러가 직접 발행한 비중은 약 40%에 그치고, 나머지는 데이터센터 금융과 그 밖의 기술 생태계에서 나왔다.
- 골드만삭스 집계로 AI 연계 레버리지드 파이낸스 발행은 올해 880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200억달러의 4배가 넘었고, 하이일드 AI 인프라 공급은 400억달러로 2025년 전체 120억달러를 웃돌았다.
- 엔비디아는 8월 골드만삭스 등 6개 금융사와 5,000억달러 이상을 모으는 컴퓨트 금융 플랫폼 양해각서를 맺었고, 골드만삭스는 GPU 담보 대출에도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 골드만삭스는 자본 접근 자체보다 시장의 소화 능력과 가격을 제약으로 보며, 스프레드 확대와 보험사 수요 감소 등 "소화불량" 신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기사 AI가 출처를 조사하고 작성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리서치는 2026년 들어 발행된 AI 관련 부채가 5,000억달러에 육박한다고 추산하고, 사모신용과 인프라 펀드, 하이일드 시장 같은 대체 조달 통로가 자금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밝혔다.1 골드만삭스 신용전략 리서치 책임자 어맨다 라이넘(Amanda Lynam)은 7월 22일 노트에서 올해 발행된 AI 관련 부채를 4,890억달러로 집계했는데, 이는 골드만삭스가 추정한 2025년 전체 발행액 3,220억달러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2 이 가운데 하이퍼스케일러가 직접 발행한 비중은 약 40%이고, 나머지는 데이터센터 금융과 그 밖의 기술 생태계에서 나왔다.2
자세히: 투자등급을 넘어 하이일드와 GPU 담보로
골드만삭스가 8월 5일 공개한 팟캐스트 '익스체인지스(Exchanges)'에서 라이넘과 신용 세일즈 데스크 책임자 잭 애블론(Zach Ablon)은 하이퍼스케일러가 7월까지 전 세계에서 1,940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해 2025년 전체 1,080억달러를 넘었고, 미국 투자등급 공급의 약 18%, 15년 이상 장기물의 4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3 하이일드 시장에서도 AI 관련 비중이 연초 이후 약 18%에 이르렀고, 칩 금융 거래가 새로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3 블룸버그(Bloomberg)가 딜로직과 골드만삭스 리서치를 인용한 바로는 미국 하이일드 발행 가운데 AI 관련 비중은 19%, 유럽은 5%다.4
골드만삭스 집계로 AI 연계 레버리지드 파이낸스 발행은 올해 88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0억달러에서 급증했다.5 하이일드 AI 인프라 공급은 400억달러로 2025년 전체 120억달러를 이미 웃돈다.5 골드만삭스가 7월 코어위브(CoreWeave) 등 미국 하이일드 18개 종목으로 만든 AI 데이터센터 바스켓은 출범 당시 스프레드 319bp에서 9월 353bp로 벌어졌고, 추적 중인 데이터센터 합작 거래 23건 가운데 17건이 발행 당시 수익률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다.6
GPU 담보 대출에도 골드만삭스가 직접 발을 들였다. 엔비디아(Nvidia)는 8월 아폴로, 블랙록, 블랙스톤, 브룩필드, 골드만삭스, KKR 등 6개 금융사와 양해각서를 맺고 5,000억달러 이상의 제3자 자본을 모으는 독립 컴퓨트 금융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으며,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는 "엔비디아 컴퓨트를 담보로 한 신용 시장을 만드는 새 기회"라고 말했다.7 엔비디아는 개별 거래의 최대 25%까지 잔존가치를 지원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7 호주 네오클라우드 샤론AI(Sharon AI)가 10월 1일 공시한 3억5,600만달러 규모 GPU 담보 SPV 대출(고정금리 9.95%)에도 골드만삭스가 투자자로 참여했다.8
맥락: 왜 레버리지가 우려되나
골드만삭스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오라클 5개사의 설비투자가 2025년 4,050억달러에서 2026년 7,500억달러, 2027년 1조1,400억달러로 늘고, 부채로 조달하는 비중은 26%에서 33%, 35%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9 라이넘은 "이 테마의 자본 접근을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이퍼스케일러가 투자등급을 유지하며 추가로 빌릴 수 있는 약 2조달러 가운데 미국 투자등급 시장이 소화할 수 있는 규모는 약 5,100억달러로 추정해, 제약은 발행사의 신용이 아니라 투자자의 수용 능력이라고 짚었다.3 애블론은 "시장이 이 금융의 일부에 분명히 소화불량을 드러냈다"며 AI 리더 스프레드 바스켓이 12개월 사이 74bp에서 약 150bp로 두 배가 됐고, 30년물 AI 트랜치에 5,000만달러 이상 주문을 넣는 보험사가 1분기 15곳에서 2분기 말 절반으로 줄었다고 말했다.3
10월 들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분석을 전한 보도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일러의 총레버리지는 6개월 사이 약 0.9배에서 1.8배로 올랐고, 리스와 구매 약정 등 부외 부채는 약 3조달러에 이른다.5 두 은행은 위험 선호가 약해져 소규모·고레버리지 AI 인프라 기업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받는 '두 속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봤다.5
GPU 담보 대출의 위험은 담보 가치 자체에 있다. 코어위브의 8월 26억달러 대출은 SOFR+5.5%포인트로 5월 대출보다 1%포인트 높았고, 신용등급은 무디스 Ba2·피치 BB+였으며, 대출 만기 약 5년에 담보가 된 고객 계약은 평균 약 3년으로 만기가 어긋난다.10 H100의 3년 뒤 잔존가치는 업계 전망으로 50~70% 하락, 비판론자들은 70% 이상 하락을 거론하고, 닛케이아시아가 미 연준 연구진 분석을 인용한 바로는 8월 기준 미국 내 GPU 담보 부채 잔액이 463억달러에 육박한다.10 미래에셋증권은 금액이 공개된 GPU 담보 금융 17건의 약정 합계를 811억달러로 집계하며, GPU의 경제적 수명이 5~6년으로 짧아 담보 가치가 낮게 평가되면 대출 한도 축소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11
남은 물음
골드만삭스는 2027년에 하이퍼스케일러 직접 발행 외에 약 3,000억달러의 프로젝트 파이낸스·데이터센터 거래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설비투자 성장이 둔화하면 신용은 오르고 AI 주식은 내리는 역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봤다.3 엔비디아 플랫폼은 아직 최종 계약 전 양해각서 단계이며, 투자자에게 옮겨진 GPU 감가상각 위험을 누가 끝까지 떠안을지는 확인되지 않았다.7
참고한 곳
-
Goldman Sachs, How AI Debt Is Reshaping Credit Markets - https://www.goldmansachs.com/insights/goldman-sachs-exchanges/how-ai-debt-is-reshaping-the-credit-market ↩
-
Yahoo Finance, Tech's AI debt boom, in one chart - https://finance.yahoo.com/technology/article/techs-ai-debt-boom-in-one-chart-143849995.html ↩ ↩2
-
BigGo Finance, How AI Debt Is Reshaping Credit Markets|Goldman Sachs: Exchanges (팟캐스트 요약) - https://finance.biggo.com/podcast/7e8b55fa84f3601c ↩ ↩2 ↩3 ↩4 ↩5
-
Bloomberg (Yahoo Finance 게재), AI Debt Boom Heads From Wall Street to Europe Despite Tech Angst - https://finance.yahoo.com/technology/ai/articles/ai-debt-boom-heads-wall-110942557.html ↩
-
Crypto Briefing, Goldman Sachs and Morgan Stanley dissect the AI debt binge as the credit party cools - https://cryptobriefing.com/goldman-morgan-stanley-ai-debt-binge/ ↩ ↩2 ↩3 ↩4
-
Crypto Briefing, Goldman Sachs reports HY AI datacenter basket trades at 353bps spread as AI debt market shows strain - https://cryptobriefing.com/goldman-sachs-hy-ai-datacenter-spread/ ↩
-
StorageNewsletter, Nvidia Partners with Apollo, BlackRock, Blackstone, Brookfield, Goldman Sachs and KKR to Establish AI Compute Infrastructure Financing Platforms - https://storagenewsletter.com/2026/08/12/nvidia-partners-with-apollo-blackrock-blackstone-brookfield-goldman-sachs-and-kkr-to-establish-ai-compute-infrastructure-financing-platforms-to-mobilize-over-500-billion-of-third-party-capital/ ↩ ↩2 ↩3
-
SEC EDGAR, SharonAI Holdings Inc. Form 8-K Exhibit 99.1 -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0002068385/000149315226045368/ex99-1.htm ↩
-
Yahoo Finance, Big Tech will fund more than a third of its AI investments with debt in 2027, Goldman Sachs predicts - https://finance.yahoo.com/markets/article/big-tech-will-fund-more-than-a-third-of-its-ai-investments-with-debt-in-2027-goldman-sachs-predicts-145136150.html ↩
-
아주경제, [GPU發 서브프라임 위기] AI 호황에 몸집 커진 GPU 담보대출...美서만 잔액 60조 넘어 - https://www.ajunews.com/view/20260928144144007 ↩ ↩2
-
딜사이트, AI 투자 '돈의 전쟁'…회사채 349조원, GPU 담보까지 - https://dealsite.co.kr/articles/169512 ↩
다른 소식
-
스탠퍼드 연구팀, 대뇌피질 없앤 생쥐에 인간 뇌 오가노이드 이식해 신경회로 연결 확인 Nature
스탠퍼드대 세르지우 파슈카 연구팀이 대뇌피질과 해마 대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유전자를 바꾼 생쥐에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대뇌피질 오가노이드를 이식한 '이종피질 생쥐' 모델을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식한 인간 조직은 3개월 뒤 생쥐 대뇌피질 부피의 약 92%를 차지했고, 생쥐 29마리 중 25마리에서 생착에 성공했다. 인간 신경세포는 생쥐 시상·담창구 등에서 입력을 받고 경추 척수까지 축삭을 뻗었으며, 발달 중인 뇌와 비슷한 동기화된 활동 패턴을 보였다. 이종피질 생쥐는 이동 능력과 사회성은 대조군과 비슷했지만 공포 조건화 기억은 회복되지 않았고, 저산소 손상 실험에서는 보행 이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외부 윤리위원회 자문을 받았고, 영장류에 같은 실험을 하는 것은 '분명한 금지선'이라고 밝혔다.
-
미국 연구진, 레이저로 깎지 않고 전류로 각막을 1분 만에 재성형하는 기술을 토끼 안구에서 시연 American Chemical Society
미국 옥시덴털 칼리지와 UC 어바인 연구진이 각막을 깎지 않고 미세 전류로 모양을 바꾸는 '전기기계적 재성형(EMR)' 기술을 미국화학회 가을 학회에서 발표했다. 백금으로 만든 콘택트렌즈 모양 전극을 토끼 안구에 올리고 전류를 흘려 각막의 pH를 낮추면 조직이 말랑해지고, pH가 돌아오면 새 곡률로 굳는다. 적출한 토끼 안구 12개 가운데 근시로 설정한 10개가 약 1분 만에 목표 굴절력에 도달했고 세포도 살아남았다. 아직 살아 있는 동물이나 사람에게는 시험하지 않았으며, 연구진은 효과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동물 실험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23년 학술지 논문으로 먼저 발표된 적이 있고, 2026년 9월 국내 언론이 다시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
항철위 용역보고서,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없었다면 제주항공 탑승자 전원 생존 추정 경향신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한국전산구조공학회에 맡긴 연구용역 보고서가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둔덕이 부서지기 쉬운 구조였다면 기체가 보안 담장을 뚫고 논밭으로 미끄러졌겠지만 중상자는 없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정조사특위 야당 간사 김은혜 의원이 2026년 1월 8일 항철위에서 제출받은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고, 국토부는 로컬라이저 시설이 공항안전운영기준에 맞지 않았다고 처음 인정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참사가 인재로 드러났다며 항철위의 사과와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사조위는 1월 23일 이 용역이 폭발·화재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가 있어 직접 활용에 제약이 있다고 밝혔다.
-
2027학년도 의대 정원 490명 늘려 3,548명으로, 증원분은 전부 지역의사 전형으로 뽑는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026년 2월 10일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7~2031학년도 의사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5년간 3,342명 늘리기로 의결했다.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은 2024학년도 기준 3,058명에서 490명 늘어난 3,548명이며, 첫해는 교육 부담을 고려해 증원 규모의 80%만 반영했다. 2028~2029학년도는 613명 늘린 3,671명이고, 2030년부터는 신설 공공의대·지역의대 200명을 더해 3,871명이 된다. 증원 대상은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이며, 3,058명을 넘는 인원은 모두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졸업 후 10년간 지역에서 복무하게 한다. 교육부는 4월 28일 대학별 배정을 변경 없이 확정했고, 의협은 연 350명을 적정선으로 제시하며 반발했으며 환자단체는 추계보다 줄었다고 비판했다.
-
서울고법, 김건희 항소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유죄로 뒤집고 징역 4년 선고 법률신문
서울고법 형사15-2부는 2026년 4월 28일 김건희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하고 그라프 목걸이 몰수와 2094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1심에서 무죄였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를 공동정범으로 유죄 판단해 형량이 1심 징역 1년 8개월보다 2년 4개월 늘었다. 통일교 측에서 받은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 목걸이를 모두 알선수재로 인정했고,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혐의는 1심과 같이 무죄로 봤다. 김건희 측과 특검이 모두 상고했고, 대법원은 7월 23일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선고를 미뤘다. 구속기한이 10월 31일에 끝나 그 안에 대법원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