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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무료 컴백 공연, 관객 수가 4만8천에서 10만4천까지 집계 주체마다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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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방탄소년단(BTS)이 2026년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기념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었고, 넷플릭스가 190여 개국에 생중계했다.
  • 관객 수는 서울시 4만6천~4만8천 명, 행정안전부 6만2천 명, 경찰 7만~8만 명, 하이브 10만4천 명으로 집계 주체마다 크게 달랐다.
  • 서울시와 행안부는 이통 3사 기지국 신호 기준이라 로밍·알뜰폰 사용자가 빠졌고, 하이브는 공연 전후 누적 접속 단말기에 외국인 추정치를 더해 차이가 났다.
  • 경찰이 사전에 제시한 최대 26만 명은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가득 찼을 경우를 가정한 최대치 시나리오였고, 실제 인파는 이에 크게 못 미쳤다.
  • 지하철 무정차와 건물 통제 등 강한 안전 조치에 대한 불편 논란이 이어졌고, 하이브는 다음 날 사과문을 냈으며 주가는 23일 15% 넘게 떨어졌다.

기사 AI가 출처를 조사하고 작성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방탄소년단(BTS)이 2026년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하는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었다.1 공연은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졌고, 'Body to Body'로 시작해 신곡 'SWIM'과 'Dynamite', 'Butter' 등을 선보였으며 넷플릭스(Netflix)가 생중계했다.2 소속사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은 2월 3일 공연 계획을 발표하면서 케이팝 가수가 광화문광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처음이며, 190여 개국에 넷플릭스로 실시간 중계된다고 밝혔다.3

공연 시작 시점 광화문 일대 인파는 경찰과 서울시 등의 집계로 약 7만 명이었고, 하이브(HYBE)는 10만4천 명으로 추산했다.1 경찰은 사전에 최대 26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인파는 이에 못 미쳤고, 무대 주변 '핫존'에 10만 명까지만 들이려던 입장 제한도 적용되지 않았다.1

집계 주체마다 다른 숫자

공연 다음 날부터 관객 수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코리아헤럴드(The Korea Herald)에 따르면 공연 시간대인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행정안전부는 약 6만2천 명, 서울시 데이터는 4만6천~4만8천 명, 경찰은 7만~8만 명, 하이브는 약 10만4천 명으로 집계했다.4 코리아타임스(The Korea Times)는 서울시 실시간 데이터상 오후 8시 광화문·덕수궁 일대 인구가 4만~4만2천 명이었고 경찰 비공식 추산도 비슷했다고 전했다.5 광화문광장의 공식 좌석은 약 2만2천 석이었고, 입장권이 없는 팬들은 주변 거리에서 관람했다.1

차이의 핵심은 집계 방식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SK텔레콤 pCell 데이터와 KT 신호를 50m×50m 격자로 분석하고 펜스 안과 주변 건물 인원을 분리하는 보수적 방식을 쓰며, 외국인 로밍과 선불폰 신호는 빠진다.6 행안부는 사고 예방 목적으로 건물 안 인원까지 포함해 기지국 접속 데이터를 합산했고, 경찰은 AI CCTV 분석과 면적별 밀집도 계산을 병행했다.6 반면 하이브는 특정 시점의 '스냅샷'이 아니라 공연 전후 해당 구역 통신망에 접속한 고유 단말기를 모두 더한 누적 체류 인원에 외국인 로밍 추정치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6

행안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인파관리시스템 수치에 외국인 로밍과 알뜰폰이 빠졌다"며 6만2천 명은 현장에서 이통 3사를 쓰는 국내 최소 인원이라고 설명했다.7 단기 방문 외국인은 선불 유심을 쓰는 경우가 많아 알뜰폰 회선으로 분류되는데, 서울시와 행안부 집계는 모두 이를 제외했다.7 경찰이 제시했던 26만 명은 광화문에서 숭례문 일대까지 모두 인파로 가득 찼을 경우를 가정한 최대치 시나리오였다.6

데이터 분석 업체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는 3월 27일 GPS 로그와 앱 사용 기록을 결합한 분석을 내놓았다.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 반경 약 1km 안 방문자는 약 16만 명, 공연 시간대 체류 인원은 약 5만 명으로 추정했고, 넷플릭스 생중계 시청자는 약 118만 명으로 집계했다.8

안전 통제와 그 여파

공연을 앞두고 정부는 인파 위험 경보를 '주의'로 올리고 서울 도심 테러 경보도 상향했으며, 광화문·경복궁·시청역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구를 닫았고 31개 검색대가 진입 인원을 검색했다.4 사고는 없었다.4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경복궁역과 시청역은 오후 3시부터 무정차했고 51개 버스 노선이 우회했다.1 코리아헤럴드는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형성된 사회적 경계심과 넷플릭스 생중계가 현장 인파를 줄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4

하이브는 3월 22일 입장문에서 성원에 감사를 전하면서 "교통 및 건물 통제, 위험 물품에 대한 검색 등 불가피한 조치들이 함께 이뤄졌다"며 "불편을 겪으셨을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9 또 국가유산 보호·홍보를 장기 지원 체계로 실행하겠다고 했다.9 관객 수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보도 뒤 하이브 주가는 3월 23일 15% 넘게 하락했다.8 헤럴드경제는 장 초반 12.35% 떨어진 30만1500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10

남은 물음

같은 통신 신호를 쓰더라도 외국인 필터링과 보정 방식에 따라 수치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업계에서는 대도시 대형 행사의 통신 기반 인파 집계에 표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6 하이브가 10만4천 명을 산출한 세부 방식은 업계 전언에 근거한 보도일 뿐 하이브가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다.6

참고한 곳

  1. 뉴시스, 당초 예상보다 적은 7만 운집…10시 '지하철 무정차' 해제 [BTS 컴백] -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60321_0003558210 ↩ ↩2 ↩3 ↩4 ↩5

  2. PBS NewsHour (AP), K-pop sensation BTS returns with a free comeback concert in Seoul after a 4-year hiatus - https://www.pbs.org/newshour/world/k-pop-sensation-bts-returns-with-a-free-comeback-concert-in-seoul-after-a-4-year-hiatus ↩

  3. The Korea Times, BTS to perform at Gwanghwamun on March 21; show to stream live on Netflix - https://www.koreatimes.co.kr/amp/entertainment/k-pop/20260203/bts-to-perform-at-gwanghwamun-on-march-21-show-to-stream-live-on-netflix ↩

  4. The Korea Herald, Safety-first approach keeps crowd lower than expected at BTS' Gwanghwamun show - https://www.koreaherald.com/article/10700574 ↩ ↩2 ↩3 ↩4

  5. The Korea Times, 42,000 or 100,000? BTS Gwanghwamun crowd sparks debate over turnout - https://www.koreatimes.co.kr/entertainment/k-pop/20260322/42000-or-100000-bts-gwanghwamun-crowd-sparks-debate-over-turnout ↩

  6. 뉴시스, 4만 vs 10만…BTS 광화문 공연 고무줄 관객 수 논란 왜?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23_0003560269 ↩ ↩2 ↩3 ↩4 ↩5 ↩6

  7. 머니투데이, BTS 공연 관객 4만명?..."외국인 싹 빠졌다" 통계의 맹점 - https://www.mt.co.kr/tech/2026/03/24/2026032322284572923 ↩ ↩2

  8. 한국경제, 135만명 우르르…BTS 광화문 공연 누가 봤나 분석했더니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3271009g ↩ ↩2

  9. 뉴시스, 하이브 "광화문 공연, 성원·배려 감사…국가유산 보호·홍보 실행"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22_0003558343 ↩ ↩2

  10. 헤럴드경제, "26만 인파 몰린다더니…" 하이브, BTS 컴백공연 마치자 10%대 급락 - https://www.heraldk.com/article/2026032216453837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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