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이 5월 8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려 영화 부문 대상은 〈왕과 사는 남자〉의 유해진, 방송 부문 대상은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류승룡에게 돌아갔다.
- 영화 작품상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받았고, 같은 영화의 이성민이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 류승룡은 2013년 〈7번방의 선물〉로 영화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방송 대상까지 받아 양 부문 대상을 모두 가진 배우가 됐다.
- 방송 드라마 작품상은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영화 감독상은 〈세계의 주인〉의 윤가은이 받았으며, 올해 뮤지컬 부문이 신설됐다.
- 이성민과 박찬욱이 수상 소감에서 여자 조연상 결과를 언급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찬반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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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가
제62회 백상예술대상(with 구찌)이 2026년 5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12 영화 부문 대상은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에서 광천골 촌장 엄흥도를 연기한 유해진에게, 방송 부문 대상은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대기업 부장 김낙수를 연기한 류승룡에게 돌아갔다.132 영화 부문 작품상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받았다.14 진행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여덟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5
부문별 결과
영화 부문에서는 감독상 윤가은(〈세계의 주인〉), 신인 감독상 박준호(〈3670〉), 각본상 변성현·이진성(〈굿뉴스〉), 최우수 연기상 박정민(〈얼굴〉)과 문가영(〈만약에 우리〉), 조연상 이성민(〈어쩔수가없다〉)과 신세경(〈휴민트〉), 신인 연기상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과 서수빈(〈세계의 주인〉), 예술상 이민휘(〈파반느〉 음악)가 수상했다.13 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왕과 사는 남자〉가 받았다.1
방송 부문에서는 드라마 작품상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예능 작품상 〈신인감독 김연경〉, 교양 작품상 〈다큐인사이트: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연출상 박신우(〈미지의 서울〉), 극본상 송혜진(〈은중과 상연〉), 최우수 연기상 현빈(〈메이드 인 코리아〉)과 박보영(〈미지의 서울〉), 조연상 유승목(〈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과 임수정(〈파인: 촌뜨기들〉), 신인 연기상 이채민(〈폭군의 셰프〉)과 방효린(〈애마〉), 예능상 기안84와 이수지가 이름을 올렸다.13 연극 부문 백상연극상은 〈젤리피쉬〉, 연기상은 김신록(〈프리마 파시〉), 젊은연극상은 극단 불의전차가 받았다.1 한국 뮤지컬 60주년을 맞아 올해 신설된 뮤지컬 부문에서는 작품상 〈몽유도원〉, 연기상 김준수(〈비틀쥬스〉), 창작상 서병구(〈에비타〉 안무)가 수상했다.14 네이버 인기상은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투표로 선정돼 박지훈과 임윤아에게 돌아갔다.1
두 대상 수상자의 소감
유해진은 "영화를 하면서 먹고살기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하다 보니 조연상을 주더라"며 "1700만명의 관객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6 〈왕과 사는 남자〉는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6 류승룡은 유해진과 30년 전 함께 포스터를 붙이며 고생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둘이 생각하지도 못하게 대상을 받으니 감개무량하다"고 했고, 극 중 인물 이름을 빌려 "승룡아 수고했다", "전국의 모든 낙수야, 행복해라"라는 말로 소감을 마쳤다.462 류승룡은 2013년 제49회 백상에서 〈7번방의 선물〉로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어, 13년 만에 영화와 방송 양 부문 대상을 모두 받은 배우로 기록됐다.2
〈어쩔수가없다〉와 조연상 논란
〈어쩔수가없다〉와 〈왕과 사는 남자〉는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이었고, 박찬욱 감독은 한국인 최초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출국 일정이 빠듯한 가운데 시상식에 참석했다.5 작품상을 받은 박찬욱은 "이 영화처럼 끊임없이 농담을 시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4 남자 조연상을 받은 이성민은 재취업을 꿈꾸는 제지업계 베테랑 구범모 역으로 데뷔 39년 만에 백상 통산 4관왕에 올랐다.7 그는 소감에서 같은 영화로 여자 조연상 후보에 오른 염혜란을 두고 "혜란이가 못 받아서 속으로 욕도 했다"고 말했고, 박찬욱도 "결과를 보니까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는 확신이 든다"면서 "염혜란 씨는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해해라. 신세경 씨도 잘했다"고 덧붙였다.8 이를 두고 수상자 신세경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불만을 드러낸 것은 무례하다는 지적과, 동료를 향한 애정 어린 농담이라는 반응이 엇갈렸다.8
맥락
백상예술대상은 TV, 영화, 연극을 함께 다루는 국내 종합 예술상으로, 올해 심사 대상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공개된 작품이었다.9 심사위원단은 영화 부문에 대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극장에 활기를 되돌려 주었다고 평가했고, 뮤지컬 부문에 대해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호응과 세계 시장 경쟁력을 갖춘 작품이 등장해 K-뮤지컬의 성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1 〈왕과 사는 남자〉는 대상, 신인 연기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네이버 인기상을 합쳐 4관왕, 〈어쩔수가없다〉는 작품상과 남자 조연상으로 2관왕을 기록했다는 집계가 있다.3
참고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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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류승룡-유해진 드라마' 백상은 뭉클했다 -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605091113003 ↩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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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낙수야 행복해라" 류승룡, 13년 만에 '백상' 대상 -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605090856003 ↩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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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코리아, 대상의 주인공은 누구? 2026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리스트 - https://www.elle.co.kr/article/1902273 ↩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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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왕사남' 유해진, '김부장' 류승룡 나란히…'백상' 대상의 영예 - https://v.daum.net/v/20260509010715175 ↩ ↩2 ↩3 ↩4
-
스포츠경향, 장항준 vs 박찬욱,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누가 받을까 -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605081002003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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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30년 전 같이 포스터 붙였는데"…유해진·류승룡,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 https://www.dailian.co.kr/news/view/1642373/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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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이성민, 백상 통산 4관왕 '영광'의 얼굴 -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60509084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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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염혜란 상 못 받아 욕했다"…이성민 수상 소감에 갑론을박 - https://www.heraldk.com/article/2026051021070960509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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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 62nd Baeksang Arts Awards - https://en.wikipedia.org/wiki/62nd_Baeksang_Arts_Awa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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