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한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 3개, 은 4개, 동 3개를 따 종합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 금메달 3개라는 대회 전 목표는 채웠지만 종합 10위권 진입은 이루지 못했다.
- 최가온이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90.25점으로 우승하며 한국 설상 종목 첫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 김길리는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3000m 계주 금메달에 1000m 동메달을 더해 한국 선수단 유일의 2관왕이자 선수단 MVP가 됐다.
- 차준환은 피겨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에 0.98점 모자란 4위로 한국 남자 싱글 올림픽 최고 순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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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Milano Cortina d'Ampezzo) 동계올림픽이 한국시간 2월 23일 오전 4시 30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폐회식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마쳤다.1 한국은 금 3개, 은 4개, 동 3개 등 메달 10개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12 대회 전 목표였던 금메달 3개는 달성했지만 종합 10위권 진입에는 미치지 못했다.3 2022 베이징 대회의 금 2, 은 5, 동 2, 종합 14위와 비교하면 금메달과 총 메달 수가 모두 늘었다.3 종합 1위는 금 18개의 노르웨이였다.12
자세히
한국 선수단은 선수 71명을 포함해 130명 규모로 파견됐다.3 메달 10개 가운데 7개가 쇼트트랙에서, 3개가 스노보드에서 나왔다.4 쇼트트랙은 금 2, 은 3, 동 2를, 스노보드는 금·은·동 1개씩을 거뒀다.4 스노보드에서는 최가온의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외에 김상겸이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유승은이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땄다.4 쇼트트랙에서는 남자 5000m 계주가 은메달을 추가했고, 임종언이 남자 1000m 동메달을 얻었다.34
최가온(崔가온, Choi Gaon)은 현지시간 2월 12일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져 의료진의 확인을 받았고, 2차 시기에서도 첫 점프에서 미끄러졌다.5 그러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90.25점을 받아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낸 클로이 김(Chloe Kim, 미국)을 제치고 우승했다.5 동메달은 85.00점의 오노 미츠키(Ono Mitsuki, 일본)에게 돌아갔다.5 국제스키연맹(FIS)은 최가온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스노보드 챔피언이 됐다고 전했고, 국내 보도는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로 평가했다.15 클로이 김은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에 이은 3연패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시기 착지에 실패했다.5 최가온은 결선을 두고 "꿈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라고 말했다.5
김길리(Kim Gilli)는 2월 16일 여자 1000m 동메달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딴 뒤,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Arianna Fontana)를 제치고 금메달을 이끌었다.6 이어 여자 1500m 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최민정(Choi Minjeong)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유일한 2관왕이 됐다.67 최민정은 1500m 은메달로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한국인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고,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밝혔다.16 대한체육회는 2월 22일 밀라노 코리아 하우스 해단식에서 현지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김길리를 선수단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67 김길리는 투표에서 80% 이상의 지지를 받았고 상금은 3000만 원이다.7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차준환(Cha Junhwan)은 쇼트프로그램 92.72점과 프리스케이팅 181.20점을 합한 273.92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8 동메달을 딴 사토 슌(Sato Shun, 일본)의 274.90점과는 0.98점 차였다.8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살코는 성공했지만 두 번째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넘어져 수행점수 4.75점을 잃었다.8 이 순위는 2018 평창 15위, 2022 베이징 5위를 넘어선 한국 남자 싱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8
맥락과 의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해단식에서 임원과 선수로 참가한 아홉 번의 올림픽 가운데 이번 대회가 가장 감동이 컸으며 메달 수로 평가받을 올림픽은 아니라고 말했다.4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스노보드 선수들이 해외에서 훈련해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훈련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4 대회 기간 중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에, 원윤종이 IOC 선수위원에 당선돼 한국은 IOC 위원 2명을 보유하게 됐다.1
남은 물음
쇼트트랙과 스노보드를 제외한 종목에서는 메달이 없었고, 스피드스케이팅은 노메달에 그쳤다.1 최민정의 은퇴 선언 이후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세대교체가 어떻게 이어질지, 해외 훈련에 의존해 온 설상 종목의 지원이 실제로 확대될지가 다음 대회를 앞둔 과제로 남는다.47
참고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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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폐막…한국, 금메달 3개로 종합 13위 -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1735 ↩ ↩2 ↩3 ↩4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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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밀라노 올림픽 폐막…대한민국 메달 순위 최종 13위 - https://www.etoday.co.kr/news/view/2558278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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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N KOREA,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폐막… 한국 종합 13위, 금메달 3개 목표 달성 - https://tsnkoreanews.com/news/article.html?no=27531 ↩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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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동계올림픽] '금3·은4·동3' 세계 13위…17일간 열전 마친 선수단(종합) - https://news.tf.co.kr/read/ogmeta/2294843.htm ↩ ↩2 ↩3 ↩4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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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 Choi Gaon comes back from heavy crash to stun Chloe Kim in Milano Cortina 2026 Women's Snowboard Halfpipe final - https://www.fis-ski.com/snowboard-park-and-pipe/news/2025-26/Choi-Gaon-comes-back-from-heavy-crash-to-stun-Chloe-Kim-in-Milano-Cortina-2026-Womens-Snowboard-Halfpipe-final ↩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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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길리,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MVP 선정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222_0003521625 ↩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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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 밀라노의 별로 우뚝…선수단 MVP 선정 - https://edaily.co.kr/News/Read?mediaCodeNo=257&newsId=01987686645353144 ↩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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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피겨 차준환, 0.98점 차로 메달 놓쳤다...최종 4위 - https://m.sedaily.com/article/20009316 ↩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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