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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인적분할 결의, 발표 당일 주가 장중 13%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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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카카오 이사회가 2026년 8월 21일 카카오톡·AI 사업을 맡는 신설법인 카카오AI와 투자·계열사 관리를 맡는 존속법인 카카오X로 나누는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이며, 기존 주주는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받는다.
  •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2027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1월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한다.
  • 발표 당일 코스피에서 카카오 주가는 30분 거래정지 뒤 장중 13%대까지 밀렸다가 7.49% 내린 3만5800원에 마감했다.
  • 회사는 증권사 평가 기준 잠재가치 34조2000억원과 시가총액 16조8000억원의 격차를 분할로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증권가와 노조에서는 의문과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기사 AI가 출처를 조사하고 작성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카카오(Kakao)가 2026년 8월 21일 이사회를 열어 회사를 둘로 나누는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1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광고·커머스를 연결하는 신설법인 '카카오AI'와, 투자와 계열사 관리를 맡는 존속법인 '카카오X'로 나뉜다.1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이며, 기존 주주는 지분율에 따라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받는다.1 카카오 100주를 가진 주주는 카카오X 64주와 카카오AI 36주를 받는 구조다.2

발표 당일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 주가는 급락했다. 한국거래소는 공시 직후인 오전 10시 4분 거래를 30분간 정지했고, 정지 직전 주가는 7.24% 내린 3만5900원이었다.3 거래 재개 뒤 낙폭은 13%대까지 커졌고, 장중 저가는 3만3600원이었다.34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900원(7.49%) 내린 3만5800원이었다.5

자세히

카카오AI는 정신아(Chung Shin-ah) 현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X는 김도영(Kim Do-young)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이 이끌 예정이다.1 카카오X 아래에는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테크핀), 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카카오픽코마(콘텐츠), 카카오모빌리티가 들어간다.1 카카오X는 보유 자산 유동화로 마련한 약 2조3000억원과 자회사가 가진 약 4조1000억원 등 약 6조4000억원을 투자 재원으로 쓰고, 가상자산·피지컬 AI·글로벌 팬덤을 검토 영역으로 꼽았다.1

카카오AI는 2030년까지 AI 일간 활성 이용자 2000만명 이상, 카카오톡 체류시간 50% 이상 증가, 매출 6조원 이상, AI 매출 1조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1 카카오X는 2030년 주요 사업 매출 10조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1 경량 모델 '카나나 나노'로 가벼운 요청을 기기 안에서 처리해 서버 추론 비용을 최대 90% 줄이겠다는 계획도 내놨다.6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카카오AI는 별도 기준 조정 잉여현금흐름의 20~35%를, 카카오X는 자회사 배당금의 30%와 투자차익의 30%를 환원 재원으로 삼는다.1 두나무 지분 매각 차익을 활용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1 카카오는 두 회사 사이에 지주회사를 두지 않고 카카오X를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6

일정은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 2027년 1월 1일 분할 완료, 1월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 순이다.1 신주 배정 기준일은 12월 31일이고, 매매정지는 12월 30일부터 2027년 1월 26일까지로 예상된다.2 인적분할 뒤 카카오X를 존속회사로 하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소규모합병도 같은 날짜를 합병기일로 추진한다.7

맥락과 왜 중요한가

카카오는 분할 배경으로 사업 규모와 복잡도가 커져 하나의 의사결정 체계로는 사업별 전략을 빠르게 실행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을 들었다.1 국내외 증권사의 사업부문별 가치평가 컨센서스 평균으로 산출한 카카오그룹 잠재가치는 34조2000억원으로, 최근 3개월 평균 시가총액 16조8000억원보다 약 17조4000억원 높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1 김도영 대표 내정자는 "분할의 주된 목적은 카카오그룹에 적용되는 큰 할인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8 김범수(Kim Beom-su) 창업자는 "AI 시대는 차원이 다른 민첩함을 요구하는 만큼 카카오AI와 카카오X 두 개의 엔진으로 성장 구조를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4

시장 반응은 싸늘했다. 카카오게임즈·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를 잇달아 상장시키며 겪은 '쪼개기 상장' 논란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5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카카오의 AI 사업이 아직 수익화 가능성을 증명하지 못해 프리미엄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8 삼성증권은 이번 분할을 "카카오AI의 리레이팅 폭과 카카오X의 디레이팅 폭 간의 싸움"으로 정리했고, 일부 증권사는 투자의견을 '홀드'로 낮추거나 목표주가를 내렸다.9 메리츠증권은 두 회사 가치를 단순 합산하면 현 시가총액보다 약 8% 높지만 지주사 할인 20%만 적용해도 시가총액을 밑돈다고 분석했다.9

남은 물음

노조인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9월 11일 인적분할에 공개 반대하며 고용승계와 근로조건의 서면 보장, 분할가치 산정 근거 공개를 요구했다.7 노조는 발행주식총수의 20% 이상이 반대하면 이사회 승인만으로 하는 소규모합병을 막을 수 있다며 주주들의 반대 의사 통지를 독려했다.7 카카오는 9월 소액주주 대상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분할 비율 산정 근거와 주주환원 정책을 설명했는데, 소액주주 지분이 약 65%에 이른다.2 12월 임시주주총회 통과 여부와 재상장 뒤 두 회사의 주가 형성이 분할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참고한 곳

  1. 카카오, 카카오, 인적분할 결의…'두 개의 엔진'으로 AI 시대 고속 성장 이끈다 - https://www.kakaocorp.com/page/detail/12116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2. 아이뉴스24, [IT돋보기] 주주 환원 계획은, 분할 후 주가는 어떻게⋯소액주주 설득 나선 카카오 - https://inews24.com/view/2007432 ↩ ↩2 ↩3

  3. Seoul Economic Daily, Kakao Plunges 12% on Plan to Split Into AI and Investment Firms - https://en.sedaily.com/finance/2026/08/21/kakao-plunges-12-percent-on-plan-to-split-into-ai-and ↩ ↩2

  4. EDAILY, Seizing the AI Golden Opportunity… Kakao Makes a Bold Move with AI·X Spin-off - https://en.edaily.co.kr/news/eda202608215534/ ↩ ↩2

  5. EBN, [특징주] 카카오, AI 인적분할에 7%대 급락…'쪼개기 상장' 우려 - https://www.e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1223 ↩ ↩2

  6.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AI·투자' 인적분할 승부수…주가 '반토막' 늪 탈출할까 - https://www.fnnews.com/news/202608220901087681 ↩ ↩2

  7. 한국경제, 카카오 노조, 인적분할 공개 반대 - https://hankyung.com/article/202609118422g ↩ ↩2 ↩3

  8. The Korea Times, Kakao spin-off plan faces lingering investor distrust - https://www.koreatimes.co.kr/business/companies/20260823/kakao-spin-off-plan-faces-lingering-investor-distrust ↩ ↩2

  9. 머니투데이방송, 카카오 분할 후 밸류에이션 전망 봤더니..애널리스트 속마음 담겨있다 [이슈체크] -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83018210841476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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