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무료 AI 서비스 '모두의 AI'를 SK텔레콤·카카오·KT 세 컨소시엄이 10월 중 제한된 이용자 대상 비공개 베타로 선보이고 12월 정식 서비스로 확대한다.
- SK텔레콤은 10월 중순 챗봇과 검색을 연동한 기본 기능으로 비공개 베타를 시작하고, 카카오는 10월 초·중순 기본 챗봇 중심 베타를, KT는 사내·관계사 100명으로 클로즈 베타를 시작해 11월 1만 명으로 늘린다.
- 정부는 올해 세 사업자에 엔비디아 B200 GPU 512장을 지원하고 2027년부터 2500억 원을 투입하며, 국산 AI 모델을 전체 활용량의 50% 이상 써야 한다.
- 세 컨소시엄은 각각 연내 월간 활성 이용자 500만 명을 목표로 잡아 합계 1500만 명을 노린다.
- 배경훈 부총리는 외산 AI와 확실한 차별점을 만들지 못하면 사업이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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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무료 AI 서비스 '모두의 AI'가 10월 베타로 첫선을 보인다. SK텔레콤(SK Telecom)·KT·카카오(Kakao) 컨소시엄은 10월 중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반응과 안정성을 점검한 뒤 12월 정식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1 연합뉴스(Yonhap)도 정부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세 컨소시엄이 10월 중 클로즈 베타를 내놓는다고 보도했다.2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28일 공모에 참여한 6개 컨소시엄 가운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 세 곳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3 당시 정부는 9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정식 출시한다는 일정을 밝혔다.3
컨소시엄별 베타 계획
SK텔레콤은 10월 중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를 시작해 답변 품질과 사용성을 점검한다.1 베타에서는 챗봇과 검색을 연동한 기본 기능을 먼저 선보이고, 이후 AI가 병원이나 식당에 직접 전화해 정보를 확인하는 실행형 에이전트로 확대한다.1 전용 번호로 AI에 전화하는 기능도 준비 중이며, SK텔레콤 가입자가 아니어도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다.1
카카오는 10월 초·중순 기본 챗봇 중심의 베타를 목표로 하고, 이후 카카오톡과 전화, 웹에서 AI 에이전트를 쓸 수 있도록 넓힌다.1 모델은 카카오의 카나나(Kanana)와 LG AI연구원의 K-엑사원(K-EXAONE)을 쓰며, LG유플러스가 모델과 인프라 운영에 참여한다.1 금융·의료·세무 전문 에이전트는 서울대병원, 신한은행, 루닛 등과 함께 준비한다.1
KT는 10월 7일 '그룹 AI 페스타 2026'에서 이달 클로즈 베타를 거쳐 12월 전 국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4 차경호 KT AI에이전트 팀장은 이달 테스트를 사내와 관계사 100명으로 시작하고 11월 테스트에서 1만 명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4 KT는 다음, 무신사, 직방, 다나와 같은 기존 서비스 안에서 AI를 호출하는 '이음 인사이드' 방식을 쓰며, 업스테이지(Upstage)·모티프(Motif)·NC AI·솔트룩스 모델과 리벨리온(Rebellions)의 국산 NPU 클러스터를 활용한다.4
정부 지원과 조건
정부는 올해 세 사업자 모두에 엔비디아 B200 GPU 512장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정부 예산으로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3 2027년부터 2500억 원을 투입하며, 이 중 1700억 원은 GPU 2000장 확보에, 컨소시엄별 100억 원은 직접 지원에, 500억 원은 특화 에이전트 생태계 조성에 쓴다.5 사업자는 국산 AI 모델을 전체 활용량의 50% 이상 써야 하고, 그중 국내 타사 모델이 30%를 차지해야 한다.5
9월 4일 착수 간담회에서 카카오와 SK텔레콤, KT는 각각 연내 월간 활성 이용자 500만 명을 목표로 제시했다.6 카카오는 2027년 1000만 명, 2030년 300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2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국내 생성형 AI 이용자는 약 2300만 명이고 이 중 2100만 명이 무료 하위 모델을 쓴다.2
맥락과 남은 물음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착수 간담회에서 "외산 AI 서비스 대비 확실한 차별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모두의 AI는 실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7 또 처음 출시한 서비스가 통신사와 플랫폼사의 기존 서비스와 별 차이가 없으면 국민이 실망할 수 있다며, 12월 본격 서비스 때 국민이 감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7
10월 베타는 세 컨소시엄 모두 제한된 이용자 대상이라 일반 국민이 바로 쓰는 단계는 아니다.1 KT는 10월 베타에서 제공할 기능 범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예약·신청 같은 실행 기능은 검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넓힐 예정이다.1 행정정보 연계 범위와 민간 사업자의 정보 접근 권한에 관한 제도 정비도 과제로 꼽힌다.5
참고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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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 [AI는 지금] 국민 AI, 10월 예고편 나온다…'모두의 AI' 베타 첫선 - https://zdnet.co.kr/view/?no=20260930161942 ↩ ↩2 ↩3 ↩4 ↩5 ↩6 ↩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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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Times(Yonhap), Korean firms to unveil AI service developed under gov't project: sources - https://www.koreatimes.co.kr/business/tech-science/20261001/korean-firms-to-unveil-ai-service-developed-under-govt-project-sources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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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두의 AI' 프로젝트 수행에 SKT·카카오·KT 3개 컨소 선정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70838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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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KT, 국산 AI 연합 '모두의 AI' 12월 출시…이달 클로즈 베타 - https://www.g-enews.com/article/ICT/2026/10/2026100708511312853d7a510102_1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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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SKT·카카오·KT, 이달 '모두의 AI' 출격…전 국민에 국산 AI 무료 개방 - https://www.e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6328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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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SKT·KT·카카오, 10월 '모두의 AI' 베타 출시...월 방문자수 500만명 목표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90400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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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배경훈 "모두의 AI, 첫 경험 중요…국민 감탄할 서비스 내놔야" -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90410243483888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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