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주식교환, 공정위 심사 지연으로 세 번째 연기돼 2027년 3월로

[기재정정] 주식교환ㆍ이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원글 보기 ↗

요약

  • 네이버와 두나무는 10월 7일 정정공시를 내고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포괄적 주식교환일을 2026년 12월 31일에서 2027년 3월 31일로 미뤘다.
  • 당초 6월 30일이던 교환일은 3월 30일 공시로 9월 30일, 7월 6일 공시로 12월 31일로 밀린 뒤 이번이 세 번째 연기다.
  • 양사는 2025년 1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지만 심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도 남아 있다.
  • 교환비율(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22618주)과 거래 구조는 그대로이며, 두나무는 거래의 취지와 방향이 바뀐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은 10월 8일 국정감사 시점에도 정부안이 제출되지 않은 채 국회에 계류 중이다.

기사 AI가 출처를 조사하고 작성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네이버(NAVER)와 두나무(Dunamu)는 2026년 10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네이버파이낸셜(Naver Financial)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을 바꾸는 정정공시를 각각 제출했다12. 주주총회 예정일은 2026년 11월 19일에서 2027년 2월 26일로, 주식교환일은 2026년 12월 31일에서 2027년 3월 31일로 약 3개월 미뤄졌다12. 당초 교환일은 2026년 6월 30일이었고, 3월 30일 공시로 9월 30일, 7월 6일 공시로 12월 31일로 밀린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연기다34.

자세히

두나무 주주확정기준일은 10월 22일에서 2027년 1월 18일로, 주식교환 반대 의사 통지 기간은 2027년 2월 11일부터 25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18일로 바뀌었다52. 매수예정가격은 두나무 1주당 43만9252원이며, 두나무 또는 네이버파이낸셜 주주의 매수청구 규모가 회사별로 1조2000억원 이상이면 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15.

교환 조건은 그대로다.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22618주가 배정되고, 교환이 끝나면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 지분 100%를 가진 완전모회사가 된다52. 두나무 관계자는 "양사는 관계 당국의 심사 및 관련 절차에 협조하며,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거래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드리고 있다"며 "거래의 기본적인 구조나 취지 및 방향이 변경된 것이 아니며, 거래 종결에 필요한 심사와 제반 절차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 거래 규모가 크고 성격이 이례적이어서 종결 절차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정을 조정했다는 설명이다53.

왜 늦어지나

양사는 2025년 1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지만 심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4. 공정위는 혁신과 소비자 편익 효과, 시장 경쟁 저해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증권사 의견도 수렴했고, 네이버페이의 결제 데이터와 업비트(Upbit)의 가상자산·비상장주식 거래 데이터가 결합할 때의 시장 영향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46. 공정위 승인 외에도 네이버파이낸셜 대주주 변경 승인과 겸영 신고, 두나무 대주주 변경 신고 수리 등 금융당국 절차가 남아 있다24. 앞서 4월에는 금융감독원이 두나무가 3월 30일 제출한 주요사항보고서에 대해 회사 구조개편 계획과 투자판단 관련 중요사항에 누락이 있다며 정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7.

또 다른 변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다. 네이버는 7월 공시에서 국회가 논의 중인 이 법이 제정되면 거래 진행이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적었다6. 이 법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와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둘러싼 이견으로 1년 넘게 국회에 머물러 있다8. 10월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미 관련 내용은 준비해 놓았고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정부안 제출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고, 거래소 지분 규제에 대해서는 법 시행 후 인가제 거래소에 걸맞은 공공성과 책임성을 위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9.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와 주주 구성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금융위 입장이다10.

맥락

이 거래는 2025년 11월 26일 발표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 주주에게 신주 8755만9198주를 발행하며, 발행가액 총액은 약 15조1284억원, 통합 후 기업가치는 약 20조원으로 보도됐다11. 교환 후 네이버의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은 약 17%로 희석되고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19.5%로 최대주주가 되지만, 네이버는 송 회장과 김형년 회장 지분의 의결권을 위임받아 46.5%의 의결권을 확보하는 구조다11.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10월 7일 "공정위가 결정을 미룰 이유가 없다"며 조기 심사 종결을 촉구했고,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에는 소급 규제라며 반대했다12.

남은 물음

공시는 인허가 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이 더 늦어지거나 주식교환이 무산될 가능성도 명시하고 있다3. 공정위가 언제, 어떤 조건으로 결론을 내릴지,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지분 제한 조항이 완전자회사 구조와 충돌하지 않을지가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36.

참고한 곳

  1.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NAVER [기재정정] 주식교환ㆍ이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1007800306 ↩ ↩2 ↩3

  2. SBS Biz, 네이버-두나무 결합 해 넘긴다…주식교환 내년 3월로 연기 - https://biz.sbs.co.kr/amp/article/20000338765 ↩ ↩2 ↩3 ↩4 ↩5 ↩6

  3. 한국경제, 네이버·두나무 합병 또 연기…주식교환, 내년 3월로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0791451 ↩ ↩2 ↩3 ↩4

  4. 메트로신문,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주식교환 또 연기...12월 말 예정 -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60706500534 ↩ ↩2 ↩3 ↩4

  5. 파이낸셜뉴스, '두나무+네이버' 내년 3월로..."합병 방향 바뀐 것 없다" - https://www.fnnews.com/news/202610071554200943 ↩ ↩2 ↩3 ↩4

  6. The Elec, Naver Delays Naver Financial–Dunamu Share Swap by Another Three Months - https://www.thelec.net/news/articleView.html?idxno=12004 ↩ ↩2 ↩3

  7. 블루밍비트, 금감원, 두나무 주식교환 공시에 정정명령 - https://bloomingbit.io/feed/news/109185 ↩

  8. 시사저널, 디지털자산기본법, 1년째 국회 표류…스테이블코인·거래소 지분 제한에 발목 -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80303 ↩

  9. 뉴스웨이, 이억원 금융위원장, 스테이블코인 입법 속도 낸다...거래소 지분 규제는 "누구 지시 아냐" - https://newsway.co.kr/news/view?ud=2026100821481030074 ↩

  10. 뉴스웍스, [2026 국감] 이억원 "스테이블코인법 막바지 협의"…발행 주체는 여전히 미정 -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5962 ↩

  11. 뉴시스, 네이버, 두나무 품은 네파 의결권 46.5% 확보…"웹3 금융 혁명 이끈다"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26_0003418232 ↩ ↩2

  12. Seoul Economic Daily, 'Speed Up Review of NAVER-Dunamu Deal,' Lawmaker Says - https://en.sedaily.com/finance/2026/10/07/speed-up-review-of-naver-dunamu-deal-lawmaker-says ↩

다른 소식

  1. 스탠퍼드 연구팀, 대뇌피질 없앤 생쥐에 인간 뇌 오가노이드 이식해 신경회로 연결 확인 중요도 4 Nature

    스탠퍼드대 세르지우 파슈카 연구팀이 대뇌피질과 해마 대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유전자를 바꾼 생쥐에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대뇌피질 오가노이드를 이식한 '이종피질 생쥐' 모델을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식한 인간 조직은 3개월 뒤 생쥐 대뇌피질 부피의 약 92%를 차지했고, 생쥐 29마리 중 25마리에서 생착에 성공했다. 인간 신경세포는 생쥐 시상·담창구 등에서 입력을 받고 경추 척수까지 축삭을 뻗었으며, 발달 중인 뇌와 비슷한 동기화된 활동 패턴을 보였다. 이종피질 생쥐는 이동 능력과 사회성은 대조군과 비슷했지만 공포 조건화 기억은 회복되지 않았고, 저산소 손상 실험에서는 보행 이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외부 윤리위원회 자문을 받았고, 영장류에 같은 실험을 하는 것은 '분명한 금지선'이라고 밝혔다.

    연구 뇌과학 오가노이드 생명윤리 네이처

  2. 미국 연구진, 레이저로 깎지 않고 전류로 각막을 1분 만에 재성형하는 기술을 토끼 안구에서 시연 중요도 2 American Chemical Society

    미국 옥시덴털 칼리지와 UC 어바인 연구진이 각막을 깎지 않고 미세 전류로 모양을 바꾸는 '전기기계적 재성형(EMR)' 기술을 미국화학회 가을 학회에서 발표했다. 백금으로 만든 콘택트렌즈 모양 전극을 토끼 안구에 올리고 전류를 흘려 각막의 pH를 낮추면 조직이 말랑해지고, pH가 돌아오면 새 곡률로 굳는다. 적출한 토끼 안구 12개 가운데 근시로 설정한 10개가 약 1분 만에 목표 굴절력에 도달했고 세포도 살아남았다. 아직 살아 있는 동물이나 사람에게는 시험하지 않았으며, 연구진은 효과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동물 실험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23년 학술지 논문으로 먼저 발표된 적이 있고, 2026년 9월 국내 언론이 다시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연구 의료기술 시력교정 미국

  3. 항철위 용역보고서,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없었다면 제주항공 탑승자 전원 생존 추정 중요도 4 경향신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한국전산구조공학회에 맡긴 연구용역 보고서가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둔덕이 부서지기 쉬운 구조였다면 기체가 보안 담장을 뚫고 논밭으로 미끄러졌겠지만 중상자는 없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정조사특위 야당 간사 김은혜 의원이 2026년 1월 8일 항철위에서 제출받은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고, 국토부는 로컬라이저 시설이 공항안전운영기준에 맞지 않았다고 처음 인정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참사가 인재로 드러났다며 항철위의 사과와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사조위는 1월 23일 이 용역이 폭발·화재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가 있어 직접 활용에 제약이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무안공항참사 국회 국토교통부 항철위

  4. 2027학년도 의대 정원 490명 늘려 3,548명으로, 증원분은 전부 지역의사 전형으로 뽑는다 중요도 4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026년 2월 10일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7~2031학년도 의사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5년간 3,342명 늘리기로 의결했다.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은 2024학년도 기준 3,058명에서 490명 늘어난 3,548명이며, 첫해는 교육 부담을 고려해 증원 규모의 80%만 반영했다. 2028~2029학년도는 613명 늘린 3,671명이고, 2030년부터는 신설 공공의대·지역의대 200명을 더해 3,871명이 된다. 증원 대상은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이며, 3,058명을 넘는 인원은 모두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졸업 후 10년간 지역에서 복무하게 한다. 교육부는 4월 28일 대학별 배정을 변경 없이 확정했고, 의협은 연 350명을 적정선으로 제시하며 반발했으며 환자단체는 추계보다 줄었다고 비판했다.

    의대정원 지역의사제 보건복지부 교육부 의료

  5. 서울고법, 김건희 항소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유죄로 뒤집고 징역 4년 선고 중요도 4 법률신문

    서울고법 형사15-2부는 2026년 4월 28일 김건희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하고 그라프 목걸이 몰수와 2094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1심에서 무죄였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를 공동정범으로 유죄 판단해 형량이 1심 징역 1년 8개월보다 2년 4개월 늘었다. 통일교 측에서 받은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 목걸이를 모두 알선수재로 인정했고,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혐의는 1심과 같이 무죄로 봤다. 김건희 측과 특검이 모두 상고했고, 대법원은 7월 23일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선고를 미뤘다. 구속기한이 10월 31일에 끝나 그 안에 대법원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김건희 주가조작 도이치모터스 윤석열 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