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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국 홍역 환자 올해 3,887명으로 1991년 이후 최다, 11월 퇴치국 지위 심사 앞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로 2026년 10월 1일 기준 미국 홍역 확진자는 3,887명이며, 지난해 연간 2,289명을 7월 말에 이미 넘어섰다. 2026년 환자 수는 9,600명 넘게 발생한 1991년 이후 가장 많은 연간 기록으로, 2000년 홍역 퇴치 선언 이후 최다다. 환자의 95%가 42건의 집단발생과 연관됐고,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집단발생이 올해 최대 규모로 커졌다. 펜실베이니아주는 홍역 관련 사망 5명을 보고했지만 CDC는 국립보건통계센터 검증을 거친 2명만 공식 집계에 넣어 논란이 됐다. 범미보건기구(PAHO) 산하 검증위원회가 2026년 11월 미국의 홍역 퇴치국 지위를 심사하며,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