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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loriasteinem
1미국 여성운동의 상징 글로리아 스타이넘, 뉴욕 자택에서 92세로 별세
미국 2세대 페미니즘의 대표 인물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2026년 9월 2일 뉴욕 자택에서 92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소식은 이튿날 본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발표됐으며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63년 플레이보이 클럽 잠입 취재로 이름을 알렸고 1971년 전미여성정치회의, 1972년 잡지 '미즈(Ms.)' 창간을 이끌었다. 2013년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고, 2015년에는 위민크로스DMZ 공동위원장으로 북에서 남으로 비무장지대를 걸어 건넜다. 회고록 '예기치 않은 삶(An Unexpected Life)'이 9월 22일 랜덤하우스에서 출간될 예정이었으며, 재단은 조화 대신 기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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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ollyParton.com
2컨트리 음악의 전설 돌리 파튼, 짧은 암 투병 끝에 80세로 별세
돌리 파튼이 2026년 8월 25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80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 사이트가 발표했다. 소속팀은 그가 밴더빌트-잉그램 암센터에서 짧은 암 투병 끝에 가족 곁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직계가족만 참석하는 소규모 비공개로 치르고, 조화 대신 이매지네이션 라이브러리 기부를 부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주일간 전국 조기 게양을 지시했고, 해리스·클린턴·샌더스 등 여야 정치인이 추모에 동참했다. 그는 'Jolene', 'I Will Always Love You' 등을 남겼고, 1995년 시작한 무료 도서 프로그램으로 3억 권 가까운 책을 어린이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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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ckney.com
3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89세 생일 한 달 앞두고 런던 자택에서 별세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2026년 6월 11일 런던 자택에서 88세로 세상을 떠났고, 홍보 담당 에리카 볼턴이 12일 이를 발표했다. 성명은 그를 "20세기와 21세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라 칭했으며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67년작 '더 큰 첨벙'으로 유명하며, 2018년 '예술가의 초상'이 9030만 달러에 팔려 당시 생존 작가 경매 최고가를 세웠다. 찰스 3세 국왕과 영국 총리실, 테이트 브리튼, 퐁피두센터 등이 추모를 표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동반자와 종손 두 명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졌고, 2027년 봄 런던을 시작으로 요크셔·파리·로스앤젤레스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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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uhrkamp Verlag
4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 슈타른베르크에서 96세로 별세
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가 2026년 3월 14일 바이에른주 슈타른베르크에서 96세로 별세했다. 출판사 주어캄프가 유족의 뜻을 받아 사망 사실을 알렸고, 이튿날 공식 추도문을 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학파 2세대를 대표하는 사상가로, '공론장의 구조변동'과 '의사소통 행위 이론'으로 널리 알려졌다. 메르츠 총리는 "독일과 유럽이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사상가 한 명을 잃었다"고 했고,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그를 "위대한 계몽가"라 불렀다. 그는 1980년대 역사가 논쟁과 유럽 통합 논의 등 정치 현안에 말년까지 꾸준히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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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obertDuvallOfficial
5'대부'·'지옥의 묵시록'의 배우 로버트 듀발, 버지니아 자택에서 95세로 별세
배우 로버트 듀발이 2026년 2월 15일 일요일 저녁 미국 버지니아주 자택에서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아내 루치아나 듀발이 이튿날 그의 공식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집에서 사랑과 위안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떠났다"고 알렸고,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62년 '앵무새 죽이기'로 영화에 데뷔해 '대부'의 톰 헤이건, '지옥의 묵시록'의 킬고어 중령 등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일곱 차례 올랐고 1984년 '텐더 머시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디 아포슬' 등 장편 네 편을 직접 연출했으며 2005년 국가예술훈장을 받았다. 고인의 뜻에 따라 공식 장례식은 열지 않으며, 유족은 좋은 영화를 보고 친구들과 식탁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그를 기려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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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향신문
6'국민배우' 안성기, 혈액암 투병 끝에 74세로 별세, 영화인장으로 영면
배우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께 서울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2019년 혈액암 진단 뒤 완치와 재발을 거쳤고,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지 엿새 만이었다. 1957년 만 5세에 '황혼열차'로 데뷔해 '바람 불어 좋은 날', '투캅스', '실미도',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했고, 정부는 별세 당일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의 영화인장으로 치러졌고, 1월 9일 명동성당 영결식에서 정우성과 배창호 감독이 추도사를 읽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고인이 생전에 직접 고른 6편을 상영하는 특별기획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