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0
3건
1 영화진흥위원회
1〈왕과 사는 남자〉 누적 관객 1,693만 명, 매출 1,633억 원으로 한국 영화 역대 매출 1위·관객 2위에 올랐다
장항준 감독의 사극 〈왕과 사는 남자〉가 2월 4일 개봉 이후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 누적 관객 1,692만 9,365명, 누적 매출 1,633억 원을 기록했다. 관객 수로는 〈명량〉(1,761만 명)에 이어 역대 2위, 매출액으로는 역대 1위다. 개봉 31일째인 3월 6일 1,000만 명을 넘겨 34번째 천만 영화가 됐고, 3월 하순 매출 역대 1위, 4월 11일 〈극한직업〉을 제치고 관객 역대 2위에 올랐다. 제작비 105억 원 규모 영화가 매출 15배 이상을 올렸고, 관객 100명 중 8명이 두 번 이상 본 재관람 열기가 장기 흥행을 이끌었다. 7월 법원은 유족의 표절 주장에 따른 상영금지 가처분을 기각했고, 9월 26일 SBS 추석 특선으로 TV에 처음 공개됐다.
2 부산국제영화제
2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FIAPF A-리스트 지정 뒤 첫 회로 부산어워드 대상에 오스카 출품 자격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일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해 15일까지 열흘간 59개국 316편을 상영한다.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3월 인증 체계를 개편하면서 부산을 토론토와 함께 처음으로 A-리스트 17개 영화제에 넣었다. 미국 아카데미는 5월 발표한 제99회 규정에서 부산어워드 대상 등 6개 영화제 최고상 수상작에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을 새로 줬다.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이며 양자경, 김동호, 허안화가 개막식에서 상을 받았다. 장이머우 감독이 이끄는 7인 심사위원단이 아시아 영화 13편을 심사해 15일 폐막식에서 첫 오스카 출품권의 주인공을 가린다.
3 Box Office Mojo
3〈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전 세계 25억달러 돌파, 역대 흥행 3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전 세계 누적 25억 670만달러를 기록해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아바타〉에 이어 역대 흥행 3위에 올랐다. 북미 개봉 주말 3억 6천만달러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3억 5천 7백만달러 기록을 넘어 사상 최대 오프닝을 세웠다. 북미 누적 9억 5천 5백만달러로 11년간 1위였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치고 북미 역대 흥행 1위가 됐다. 한국에서는 7월 29일 개봉 뒤 닷새 만에 300만, 26일 만에 800만을 넘겼고 9월 말 누적 903만 명을 기록했다. 제작비 2억 2천 5백만달러로 데스틴 대니얼 크레튼이 연출했고 톰 홀랜드가 네 번째 단독 영화로 주연을 맡았다.
2건
4 La Biennale di Venezia
4이창동 감독 신작 '가능한 사랑', 제83회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심사위원대상 수상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이 9월 12일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은사자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가 베니스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며, 경쟁 부문 수상은 2012년 김기덕 '피에타' 이후 14년 만이다. 이 감독은 2002년 '오아시스'로 감독상을 받은 지 24년 만에 다시 베니스에서 은사자상을 받았고, 이번에도 국제비평가연맹상을 함께 받았다. '버닝' 이후 8년 만의 신작으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하며 9월 23일 극장 개봉 뒤 11월 6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8월 25일 이 작품을 제99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했다.
5 NBCUniversal
5놀란 감독 〈오디세이〉, 유니버설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오르며 R등급·IMAX 기록도 모두 갈아치웠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9월 12일 전 세계 누적 16억7700만달러로 〈쥬라기 월드〉를 제치고 유니버설 픽처스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됐다. 10월 초 집계 기준 전 세계 흥행은 17억7000만달러를 넘겼고, 제작비는 2억5000만달러다. 8월 중순 〈데드풀과 울버린〉(13억3000만달러)을 넘어 역대 R등급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IMAX 상영분만 5억달러를 넘겨 〈아바타〉(2억7000만달러)의 IMAX 기록을 거의 두 배로 경신했다. 전편을 IMAX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첫 장편 영화로, 70mm 상영관 41곳은 7주 연속 매진 끝에 상영을 연장했다.
1건
6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6메가박스중앙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 배급사 정산금 약 150억 원이 묶였다
메가박스중앙(Megabox JoongAng)이 2026년 6월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6월 30일 개시를 결정했다. 계열 방송사 JTBC가 6월 12일 206억 원의 유동화 차입금을 갚지 못한 것이 그룹 전체 위기의 출발점이었다. 회사는 6월 14일까지 발생한 배급사 정산금을 회생채권으로 묶었고, 배급사연대는 미지급 규모를 약 150억 원으로 추산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로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은 3737만 명, 전년 대비 74.9% 늘어 팬데믹 이후 최고였지만 '왕과 사는 남자' 한 편이 회복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시네마와의 합병은 양해각서 만료로 무산됐고,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12월 1일이다.
2건
7 Festival de Cannes
7제7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크리스티안 문주 〈피오르드〉, 박찬욱 심사위원장이 시상
제7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은 루마니아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피오르드〉가 받았다. 문주 감독은 2007년 〈4개월, 3주, 그리고 2일〉에 이어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안았다.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5월 23일 폐막식에서 수상작을 발표했다. 박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황금종려상은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았다"고 농담한 뒤 〈피오르드〉가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대상은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의 〈미노타우로스〉, 감독상은 〈라 볼라 네그라〉와 〈파더랜드〉가 공동 수상했다.
8 백상예술대상
8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유해진·방송 대상 류승룡, 영화 작품상은 〈어쩔수가없다〉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이 5월 8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려 영화 부문 대상은 〈왕과 사는 남자〉의 유해진, 방송 부문 대상은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류승룡에게 돌아갔다. 영화 작품상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받았고, 같은 영화의 이성민이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류승룡은 2013년 〈7번방의 선물〉로 영화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방송 대상까지 받아 양 부문 대상을 모두 가진 배우가 됐다. 방송 드라마 작품상은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영화 감독상은 〈세계의 주인〉의 윤가은이 받았으며, 올해 뮤지컬 부문이 신설됐다. 이성민과 박찬욱이 수상 소감에서 여자 조연상 결과를 언급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찬반이 엇갈렸다.
1건
9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9〈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제98회 아카데미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2026년 3월 15일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Golden')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Golden'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첫 K팝 곡이며, 이재(EJAE)와 테디 박 등 7명의 작곡가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공동 감독 매기 강은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첫 한국계 감독이 됐다. 작품상은 폴 토머스 앤더슨의 〈One Battle After Another〉가 받았고, 이 영화는 감독상·각색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어 최다 수상작이 됐다. 〈Sinners〉는 남우주연상·촬영상·음악상·각본상 4개 부문을 받았고, 촬영상 수상자 어텀 듀럴드 아카포는 이 부문 첫 여성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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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RobertDuvallOfficial
10'대부'·'지옥의 묵시록'의 배우 로버트 듀발, 버지니아 자택에서 95세로 별세
배우 로버트 듀발이 2026년 2월 15일 일요일 저녁 미국 버지니아주 자택에서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아내 루치아나 듀발이 이튿날 그의 공식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집에서 사랑과 위안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떠났다"고 알렸고,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62년 '앵무새 죽이기'로 영화에 데뷔해 '대부'의 톰 헤이건, '지옥의 묵시록'의 킬고어 중령 등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일곱 차례 올랐고 1984년 '텐더 머시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디 아포슬' 등 장편 네 편을 직접 연출했으며 2005년 국가예술훈장을 받았다. 고인의 뜻에 따라 공식 장례식은 열지 않으며, 유족은 좋은 영화를 보고 친구들과 식탁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그를 기려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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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화체육관광부
11문체부, 2026년 콘텐츠 정책펀드 조성 목표 7318억 원으로 역대 최대 설정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1월 23일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콘텐츠 정책펀드 조성 목표를 7318억 원으로 정했다. 정부 출자액 4390억 원과 조성 목표액 모두 역대 최대이며, 전년 대비 출자액은 29.2%, 조성 목표액은 22% 늘었다. 문화계정 6500억 원은 IP·수출 펀드 각 2000억 원, 신설 문화기술 펀드 1000억 원, 신성장·M&A 세컨더리 펀드 각 750억 원으로 구성된다. 영화계정 818억 원은 정부 출자 비율을 50%에서 60%로 높였고, 민간 출자자 인센티브도 우선손실충당 20%, 초과수익 이전·콜옵션 40%로 확대했다. 4월 운용사 선정 이후에도 문화기술 분야는 두 차례 운용사를 뽑지 못해 8월 재공고됐고, 집행률 저조와 대형 투자 쏠림을 지적하는 분석도 나왔다.
12 경향신문
12'국민배우' 안성기, 혈액암 투병 끝에 74세로 별세, 영화인장으로 영면
배우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께 서울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2019년 혈액암 진단 뒤 완치와 재발을 거쳤고,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지 엿새 만이었다. 1957년 만 5세에 '황혼열차'로 데뷔해 '바람 불어 좋은 날', '투캅스', '실미도',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했고, 정부는 별세 당일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의 영화인장으로 치러졌고, 1월 9일 명동성당 영결식에서 정우성과 배창호 감독이 추도사를 읽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고인이 생전에 직접 고른 6편을 상영하는 특별기획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