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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러시아, 우크라이나 점령지까지 포함한 첫 하원 선거에서 집권당 349석 확보
러시아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국가두마(하원) 450석을 뽑는 총선을 치렀고, 2022년 병합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점령지에서 처음으로 하원 투표를 실시했다. 중앙선관위가 9월 25일 확정한 결과에 따르면 집권 통합러시아당이 비례 140석과 지역구 209석을 합쳐 역대 최다인 349석을 얻었고, 투표율은 59.8%로 최근 세 차례 총선 중 가장 높았다. 점령지에서는 8월 30일부터 조기투표가 진행됐고, 도네츠크 점령지 투표율이 81%를 넘었다는 현지 선관위 발표가 있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점령지 선거를 "점령국이 연출한 희극"으로 규정하고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반전을 내건 야블로코당은 대법원 결정으로 비례 명단에서 제외됐고, 독립 분석가들은 이번 선거가 푸틴 집권기 들어 가장 심하게 조작된 총선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