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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합뉴스
1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신도 5만여 명 국민의힘 집단 입당 지시 혐의로 구속
서울중앙지법은 2026년 6월 24일 정당법 위반·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게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 총회장이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에 영향을 주려고 신도 최소 5만 6,472명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고 본다. 입당 독려는 '필라테스 프로젝트' 같은 이름으로 지파별로 진행됐고, 지시는 총회장에서 총무, 지파장, 담임을 거쳐 신도 조직까지 내려갔다는 것이 합수본의 판단이다. 신천지는 95세 고령과 수사 협조를 들어 구속이 부당하다고 반발했으나 구속적부심은 기각됐고, 이 총회장은 6월 29일과 7월 13일 두 차례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건강 문제로 구속집행정지를 네 차례 결정해 11월 6일까지 석방을 유지했고, 증인이 190여 명에 달해 재판은 1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2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을 차지하고 서울은 오세훈이 6만 표 차로 지켰다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 국민의힘이 서울·대구·경북·경남 4곳에서 이겼다. 최종 투표율은 61.0%로 2022년보다 10.1%포인트 높고 1995년 첫 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았다.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이 49.22%를 얻어 민주당 정원오를 6만259표, 1.15%포인트 차로 꺾고 5선에 올랐으며, 투표함 봉쇄로 개표는 6월 5일에야 끝났다. 광주와 전남이 통합해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시장에는 민주당 민형배가 약 79% 득표로 당선됐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14곳은 민주당 9곳, 국민의힘 4곳, 무소속 한동훈 1곳으로 나뉘었고, 전국 득표율은 민주당 51.5%, 국민의힘 4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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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회
339년 만의 개헌안, 국민의힘 불참으로 국회 표결 불성립, 6·3 지방선거 동시 국민투표 무산
5월 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헌법 개정안은 178명만 투표해 의결정족수 191명(재적 286명의 3분의 2)에 미달, 투표 불성립이 선포됐다. 국민의힘 의원 106명은 반대와 표결 불참을 당론으로 정해 전원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본회의를 다시 열었으나 국민의힘이 개헌안과 민생법안 50건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하자 상정을 포기하고 개헌 절차 중단을 선언했다. 개헌안은 국민의힘을 뺀 6당 의원 187명이 4월 3일 발의한 것으로, 계엄 선포 시 국회 승인, 전문에 부마항쟁·5·18 명시, 지역균형발전 의무 등을 담았다. 6월 3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를 치르려던 계획은 무산됐고, 여야와 청와대 모두 후반기 국회에서 개헌특위 논의를 이어가자는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