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62
12건
151 Center for Astrophysics | Harvard & Smithsonian
15148광년 거주가능 영역 암석형 행성 LHS 1140 b에서 헬륨 유출 검출, 제임스웹 후속 관측은 재현 못 해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 연구진이 7월 16일 약 48광년 떨어진 암석형 행성 LHS 1140 b에서 헬륨이 빠져나가는 신호를 검출했다고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거주가능 영역에 있는 암석형 행성에서 대기의 증거를 찾은 첫 사례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으며, 관측은 제임스웹이 아니라 칠레 마젤란 망원경의 지상 분광기로 이뤄졌다. 헬륨 신호는 2024년에만 보였고 2025년 관측에서는 사라져, 대기 유출이 시간에 따라 변한다고 해석됐다. 8월에 나온 세 편의 동료심사 전 논문은 제임스웹 NIRISS 통과 관측 4회에서 헬륨 흡수를 찾지 못했고, 지상 신호가 허위이거나 항성 변동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검출된 것은 헬륨뿐이며 생체신호나 물, 이산화탄소 같은 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152 한국은행
152한국은행, 기준금리 2.75%로 올려 3년 6개월 만에 긴축 전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6년 7월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으며,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위원 7명 전원이 찬성했고, 의결문은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상 근거는 반도체 수출 중심의 성장 확대, 6월 소비자물가 3.2%, 월 8~9조 원대 가계대출 증가, 1,500원대 중반까지 올랐던 환율이다. 신현송 총재는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대응하겠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한국은행은 8월 27일 기준금리를 3.00%로 한 차례 더 올렸고, 올해 성장률 전망을 3.3%로 높였다.
153 한터차트
153한터차트 집계 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판매량 4,953만 장,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 경신
한터차트 집계 결과 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판매량은 4,953만 장으로, 2023년 상반기의 4,617만 장을 넘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4,012만 장보다 약 940만 장(23.4%) 늘었고, 2024년과 2025년 두 해 연속 줄었던 연간 판매량이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 방탄소년단 정규 5집 《ARIRANG》이 471만 3,213장으로 상반기 1위에 올랐고, 에이티즈와 코르티스가 뒤를 이었다. 초동 100만 장을 넘긴 팀이 14개로 늘었고, 한터글로벌은 특정 아티스트에 기대지 않는 분산형 성장으로 평가했다. 발매 앨범 종수 증가와 상위 14개 음반이 전체의 45.6%를 차지하는 쏠림을 들어 '착시'라는 반론도 나왔다.
154 Science
154LHS 1140 b에서 헬륨 유출 관측해 거주 가능 영역 암석 행성의 첫 대기 증거 제시, JWST 네 차례 관측에서는 검출되지 않아
하버드와 카네기 과학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2026년 7월 16일 Science에 LHS 1140 b의 상층 대기에서 헬륨이 빠져나가는 신호를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관측은 칠레 마젤란 클레이 망원경의 WINERED 분광기로 이뤄졌고, 2024년 9월 23일 통과 때 1.24% 수준의 초과 흡수가 잡혔으나 2025년 9월 29일 통과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를 시간에 따라 변하는 대기 유출로 해석하고, 헬륨이 많고 수소는 적은 상층 대기 아래에 물 같은 휘발성 물질이 갇혀 있을 것으로 본다. 같은 항성계의 LHS 1140 c에서는 헬륨 흡수가 검출되지 않았다. 8월에 나온 세 편의 독립 분석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JWST NIRISS로 관측한 네 차례 통과 모두에서 헬륨을 검출하지 못했고, 지상 검출이 허위일 가능성과 항성 자체의 변동 가능성을 제기했다.
155 고용노동부
1552027년 최저임금 시급 1만700원으로 의결, 3.7% 인상에 노사 모두 불만
최저임금위원회는 7월 14일 제14차 전원회의에서 2027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70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1만320원보다 380원, 3.7% 오른 금액이다. 노동계 최초안 1만2000원과 경영계 동결안의 격차가 13차 수정안에서 30원까지 줄었으나 합의에 실패해 표결로 갔고, 사용자위원안이 15표 대 11표(무효 1표)로 채택됐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30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노동계는 이를 들어 3.7% 인상이 사실상 동결에 가깝다고 반발했다. 경총은 동결을 관철하지 못해 아쉽다며 업종별 구분적용을 요구했고, 업종별 구분적용안은 6월 18일 표결에서 부결됐다. 고용노동부는 민주노총과 소상공인연합회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고 8월 5일 최종 고시했으며, 소상공인연합회는 같은 날 고시 취소 소송을 냈다.
156 SK하이닉스 뉴스룸
156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으로 265억달러 조달, 외국기업 미국 IPO 사상 최대
SK하이닉스가 2026년 7월 10일 나스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1억7,790만 주를 주당 149달러에 상장해 약 265억달러를 조달했다. 2014년 알리바바의 250억달러를 넘어선 외국기업의 미국 IPO 사상 최대 규모이며, 미국 IPO 전체로는 스페이스X에 이어 두 번째다. 공모가는 전날 코스피 종가보다 약 2.9% 높게 책정됐고, 수요는 공모 물량의 7배를 넘었다. 첫날 종가는 공모가보다 약 13% 오른 168달러 안팎이었으나 다음 거래일에는 6% 넘게 하락했다. 곽노정 CEO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2027년이 공급 측면에서 업계 역사상 가장 어려운 해가 될 것이며 2030년 이후에도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157 대법원
157대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 사건 상고 기각하고 징역 7년 확정
대법원 3부는 2026년 7월 9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특검 양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국무위원 9명의 계엄 심의권 침해, 사후 선포문 작성·폐기, 외신 상대 허위 자료 배포 지시 등 대부분 혐의가 유죄로 확정됐다. 대법원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체포영장 집행의 적법성을 모두 인정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583일 만에 나온 첫 대법원 판단이며, 윤 전 대통령이 받는 8개 형사재판 가운데 첫 확정판결이다. 변호인단은 충분한 심리 없이 종결됐다며 유감을 표하고 헌법재판소 재판소원 등으로 위헌성을 다투겠다고 밝혔다.
158 법률신문
158서울고법, 배달 플랫폼 라이더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처음 인정하고 해고 무효 판결
서울고법 민사38-1부는 2026년 7월 3일 배달대행 플랫폼 라이더의 해고 무효 및 임금 청구 항소심에서 근로자성을 부정한 1심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계약 명칭이 '배송대행 업무위탁 계약'이어도 앱을 통해서만 일하고 보수 기준과 근무 규칙을 회사가 정했다면 종속적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일한 근로자라고 봤다. 회사의 일방적 계약 해지는 서면 통지 없는 해고로 무효이며, 미지급 임금 약 1974만 원과 복직 때까지 매월 약 293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피고 회사가 상고하지 않아 판결은 7월 29일 확정됐고, 노동계는 도급제 노동자 최저임금 재심의와 노동자 추정제 도입을 요구했다. 업계는 단체대화방 지시와 페널티까지 운영한 중소 배달대행사의 개별 사례라며 주요 플랫폼으로 일반화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159 U.S. Central Command
159미국, 호르무즈 유조선 피격에 이란 80여 곳 공습, 트럼프 "이슬라마바드 각서는 끝났다"
7월 7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3척이 공격받자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방공망·연안 레이더·혁명수비대 소형정 등 80곳 이상을 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란과의 휴전과 양해각서가 "끝났다"고 말하면서도 협상단의 대화는 계속될 수 있다고 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시설 85곳을 미사일·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고, 이란 외무부는 미국이 각서 1·2·5조를 위반했다고 맞섰다. 미 재무부는 각서에 따라 발급했던 이란 원유 수출 허가를 취소했다. 6월 17일 서명된 14개 항의 이슬라마바드 각서는 60일 안에 최종 합의를 맺기로 했으나 3주 만에 무너졌다.
160 Samsung Newsroom
160삼성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이익 89조4천억원, 전년 대비 19배로 분기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7월 7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잠정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약 171조원, 영업이익 약 89조4천억원으로 둘 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조6,800억원의 약 19배이며, 전분기 57조2,300억원보다 56% 늘어 3개 분기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이 엔비디아의 분기 최대 기록 535억달러와 애플의 508억달러를 넘어 민간기업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 1위라는 보도가 나왔다. 노사 합의에 따른 성과급 충당금 15조~19조원이 반영된 수치로, 이를 빼면 100조원을 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발표 당일 삼성전자 주가는 차익 실현과 AI 투자 지속성 우려로 6.9% 하락했고, 7월 30일 확정실적은 매출 171.5조원, 영업이익 89.5조원으로 집계됐다.
161 Al Jazeera
161하마스, 가자 민간 통치기구 해산 선언, 기술관료 위원회로 권력 이양 준비
하마스는 2026년 7월 6일 가자지구를 통치해 온 정부 비상위원회를 해산하고 위원장 모하메드 알파라가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권한은 트럼프 평화위원회가 만든 기술관료 기구 가자지구 국가행정위원회(NCAG)로 넘기되, 무장해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NCAG는 1월 구성 뒤 이스라엘의 진입 거부로 카이로에 머물러 있어 발표가 당장 현장을 바꾸지는 못한다. 이스라엘은 '의미 없는 선전'으로 일축했고 평화위원회는 '약속이 아닌 행동'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휴전 아홉 달이 지났지만 이스라엘군은 가자 60~70%를 통제하며 거의 매일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162 Court of Justice of the European Union
162EU 최고법원, 구글 안드로이드 반독점 과징금 41억2500만유로 최종 확정
유럽사법재판소가 2026년 7월 2일 구글과 알파벳의 상고를 기각해 안드로이드 반독점 과징금 41억2500만유로를 최종 확정했다. 2018년 EU 집행위원회가 부과한 43억4300만유로 과징금은 2022년 일반법원에서 수익배분계약 부분이 취소되며 소폭 줄었고, 이번 판결로 더 이상 다툴 길이 없어졌다. 법원은 선탑재 앱에 유리한 현상유지 편향이 존재하며, 남용을 입증하기 위해 반사실 분석이나 동등효율경쟁자 심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개방적이고 무료로 유지하기 위한 투자를 인정하지 않은 판결이라며 반발했고, 2018년 결정에 맞춰 계약은 이미 수정했다고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서 경쟁사들의 손해배상 소송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건
163 Anthropic
163미 상무부, 앤트로픽 Fable 5·Mythos 5 수출통제를 18일 만에 해제
앤트로픽은 6월 9일 Claude Fable 5와 Mythos 5를 출시했으나, 6월 12일 미 상무부의 수출통제 지시로 두 모델을 전 세계에서 중단했다. 지시는 외국인의 접근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었고, 앤트로픽은 실시간 국적 확인이 불가능해 모든 사용자 접근을 끊었다. 정부의 우려는 아마존 연구진이 보고한 Fable 5 탈옥(jailbreak) 기법이었으며, 워싱턴포스트는 중국 연계 의혹이 있는 한국 통신사의 Mythos 접근이 검토 계기였다고 보도했다. 6월 26일 일부 미국 기관에 Mythos 5가 먼저 복원됐고, 6월 30일 상무부가 통제를 철회해 7월 1일 접근이 복구됐다. 해제 조건으로 앤트로픽은 보안 리스크를 선제 탐지·대응하고, 정부에 모델 사전 접근과 악성 활동 보고를 제공하기로 했다.
164 코리아타임스
164한국, 2026 월드컵 조 3위로 32강 진출 실패, 홍명보 감독 사퇴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으로 3위에 머물러 32강에 오르지 못했다. 체코를 2-1로 꺾은 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각각 0-1로 졌고, 남아공전은 비기기만 해도 조 2위가 되는 경기였다. 조 3위 12개 팀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오르는데, 한국은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이기면서 8위 밖으로 밀려 탈락이 확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탈락 확정 이튿날 멕시코 사포판 훈련장에서 "책임은 모두 감독인 저에게 있다"며 사퇴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165 연합뉴스
165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신도 5만여 명 국민의힘 집단 입당 지시 혐의로 구속
서울중앙지법은 2026년 6월 24일 정당법 위반·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게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 총회장이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에 영향을 주려고 신도 최소 5만 6,472명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고 본다. 입당 독려는 '필라테스 프로젝트' 같은 이름으로 지파별로 진행됐고, 지시는 총회장에서 총무, 지파장, 담임을 거쳐 신도 조직까지 내려갔다는 것이 합수본의 판단이다. 신천지는 95세 고령과 수사 협조를 들어 구속이 부당하다고 반발했으나 구속적부심은 기각됐고, 이 총회장은 6월 29일과 7월 13일 두 차례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건강 문제로 구속집행정지를 네 차례 결정해 11월 6일까지 석방을 유지했고, 증인이 190여 명에 달해 재판은 1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166 USGS
166베네수엘라 M7.2·M7.5 연쇄 지진 사망자 1,943명으로 늘어, 두 달 뒤 공식 집계는 6,509명
2026년 6월 24일 저녁 베네수엘라 북부에서 규모 7.2 지진이 난 뒤 약 39초 만에 규모 7.5 본진이 이어졌다. 국회의장 호르헤 로드리게스가 6월 29일 사망 1,719명, 30일 1,943명으로 집계를 잇달아 올렸다. 사망자 수는 이후에도 계속 늘어 8월 3일 6,125명, 8월 말 6,50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정부의 실종자 수치는 6월 25일 157명에서 갱신되지 않았고, 시민 집계는 약 2만 9,500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세계은행은 직접 물적 피해를 약 196억 달러로 추산했다.
167 TOP500
167중국 CPU 전용 슈퍼컴퓨터 '라인샤인', TOP500 1위에 올라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제쳤다
2026년 6월 23일 독일 함부르크 ISC 2026에서 발표된 제67회 TOP500 목록에서 중국 선전의 '라인샤인'(LineShine, 灵晟)이 HPL 2.198 엑사플롭스로 1위에 올랐다. 중국 시스템이 TOP500 정상에 선 것은 2017년 선웨이 타이후라이트 이후 처음이며, 2위 미국 엘 캐피탄(1.809 엑사플롭스)보다 20% 이상 빠르다. GPU 같은 가속기 없이 중국산 304코어 LX2 CPU 약 4만 5천 개, 자체 인터커넥트 '링치', 기린 OS로만 구성된 시스템으로 CPU만으로 2 엑사플롭스를 넘은 첫 TOP500 시스템이다. HPCG 벤치마크에서도 22.00 페타플롭스로 1위지만, AI 성격의 혼합정밀도 HPL-MxP에서는 7.92 엑사플롭스로 4위에 머물렀고 소비전력은 42.2MW로 상위 10위 중 가장 많다. 중국 측은 미국의 GPU 수출통제 속에서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자체 구축한 성과로 평가하고, 미국에서는 GPU 중심 통제의 한계를 지적하는 반응이 나왔다.
168 이투데이
168코스피 6월 사상 첫 9000 돌파 뒤 넉 달 만에 6600선으로, 외국인은 5개월 연속 순매도
코스피는 2026년 6월 18일 9063.84로 마감해 사상 처음 9000선을 넘었고, 6월 22일 9114.55로 종가 기준 최고치를 썼다. 1월 27일 5000, 2월 25일 6000, 5월 6일 7000, 5월 26일 8000을 차례로 넘어 6월 18일까지 연초 대비 115.1% 올라 G20 1위를 기록했다.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대형주가 이끌었고, 외국인은 상반기에만 149조 원을 순매도했다. 7월에는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되며 5600선까지 밀렸고, 10월 8일 종가는 6625.93으로 최고 종가보다 약 27% 낮다. 외국인은 9월까지 5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고,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과 반도체 차익실현이 배경으로 꼽힌다.
169 Military Times
169미국이 이란과 맺은 14개항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 전문을 공개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2026년 6월 17일 기자 브리핑에서 미·이란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 14개항을 낭독해 공개했다. 각서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의 군사작전 종식, 60일 내 최종 합의,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60일 무료 통항 보장을 담았다. 미국은 역내 파트너와 함께 최소 3,00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재건·경제개발 계획을 마련하고,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는다고 재확인했다. 농축 우라늄 처리와 제재 해제 일정 등 핵심 쟁점은 60일간의 최종 협상으로 넘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8일 각서가 "끝났다"고 선언했고, 60일 시한은 최종 합의 없이 8월에 만료됐다.
170 Cybernews
170계정정보 240억 건 담긴 8.3TB 데이터베이스가 인증 없이 인터넷에 노출됐다
사이버뉴스 연구진이 2026년 6월 12일 인증 없이 접근 가능한 엘라스틱서치 클러스터에서 약 240억 건, 8.3TB가 넘는 계정정보를 발견했다. 기록 대부분은 인포스틸러 로그로, 이메일·사용자 이름·평문 비밀번호·로그인 주소가 함께 저장돼 있었다. 데이터는 36개 출처에서 모였고 이 중 30개 이상이 텔레그램 채널이었으며, 가장 큰 덩어리인 226억 건은 '컬렉션'이라는 이름만 붙어 출처를 알 수 없었다. 데이터베이스 주인은 위협 인텔리전스·유출 감시 업체로 확인됐고, 임시 이전 과정의 설정 오류가 원인이었으며 6월 15일 접근이 차단됐다. 특정 기업 해킹이 아닌 집적 데이터이지만, 중복 건수와 실제 피해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171 연합뉴스
171JTBC, 206억원 디폴트 사흘 만에 회생절차 신청하고 자율구조조정 요청
JTBC는 2026년 6월 12일 206억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에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을 선언하고, 6월 15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하루 앞선 6월 14일 중앙홀딩스·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중앙·중앙피앤아이가 먼저 신청해 중앙그룹 5개사가 한 재판부에서 함께 심리를 받게 됐고, 법원은 15일 5개사 자산·채권을 동결했다. JTBC는 5개사 중 유일하게 채권자와 자율 협상을 하는 ARS 프로그램을 요청했고, 법원은 6월 30일 이를 승인해 개시 결정을 보류했다. 배경으로는 TV 광고시장 위축과 함께 약 5억달러에 사들인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비용이 지목되며, 그룹 합산 차입금은 약 2조8000억원에 이른다. 채권자 협상이 매듭되지 않아 법원은 8월 28일 JTBC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고, JTBC는 매각 절차에 들어가 2027년 1월 29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내야 한다.
17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172메가박스중앙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 배급사 정산금 약 150억 원이 묶였다
메가박스중앙(Megabox JoongAng)이 2026년 6월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6월 30일 개시를 결정했다. 계열 방송사 JTBC가 6월 12일 206억 원의 유동화 차입금을 갚지 못한 것이 그룹 전체 위기의 출발점이었다. 회사는 6월 14일까지 발생한 배급사 정산금을 회생채권으로 묶었고, 배급사연대는 미지급 규모를 약 150억 원으로 추산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로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은 3737만 명, 전년 대비 74.9% 늘어 팬데믹 이후 최고였지만 '왕과 사는 남자' 한 편이 회복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시네마와의 합병은 양해각서 만료로 무산됐고,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12월 1일이다.
173 법률신문
173법원, '평양 무인기' 일반이적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심 징역 30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는 2026년 6월 12일 일반이적과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평양 무인기 작전이 비상계엄 선포 상황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었고 정당한 군사작전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특검 구형 25년보다 무거운 징역 30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징역 15년,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받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북한 오물풍선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었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고, 항소심은 7월 1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첫 공판준비기일로 시작됐다. 전직 대통령이 일반이적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74 hockney.com
174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89세 생일 한 달 앞두고 런던 자택에서 별세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2026년 6월 11일 런던 자택에서 88세로 세상을 떠났고, 홍보 담당 에리카 볼턴이 12일 이를 발표했다. 성명은 그를 "20세기와 21세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라 칭했으며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67년작 '더 큰 첨벙'으로 유명하며, 2018년 '예술가의 초상'이 9030만 달러에 팔려 당시 생존 작가 경매 최고가를 세웠다. 찰스 3세 국왕과 영국 총리실, 테이트 브리튼, 퐁피두센터 등이 추모를 표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동반자와 종손 두 명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졌고, 2027년 봄 런던을 시작으로 요크셔·파리·로스앤젤레스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175 SpaceX Investor Relations
175스페이스X, 공모가 135달러로 나스닥 상장해 역대 최대 IPO 기록, 첫날 19% 올랐다가 7월 반토막
스페이스X는 2026년 6월 11일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여 주를 주당 135달러에 공모한다고 발표하고 6월 12일 나스닥에 'SPCX'로 상장했다. 기본 공모 규모 약 750억달러에 주관사의 초과배정옵션 행사분을 더해 총 조달액은 약 857억달러로, 사상 최대 IPO다. 첫날 주가는 150달러에 출발해 160.95달러로 마감하며 공모가 대비 19% 올랐고, 장중 시가총액은 잠시 2조2,500억달러를 넘었다. 주가는 6월 16일 225.64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7월 15일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고, 7월 말에는 113달러 안팎까지 밀려 고점 대비 약 50% 하락했다. 10월 초 주가는 158달러 선으로 회복했지만, 적자 구조와 높은 밸류에이션, 락업 해제 물량이 여전히 논쟁거리다.
176 개인정보보호위원회
176개인정보위, 3,755만명 개인정보 유출 쿠팡에 역대 최대 과징금 6,247억원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10일 전체회의에서 쿠팡에 과징금 6,246억 8,100만원과 과태료 1,68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하고 11일 발표했다. 인증 서명키 관리와 접근통제 부실로 회원 3,322만명과 비회원 433만명 등 약 3,755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결론지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인증시스템을 개발한 전직 직원이 서명키를 탈취해 인증 토큰을 위조하고 2025년 4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격했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유출 사고분 약 4,236억원과 타사 활동기록 무단 수집분 약 2,011억원으로 나뉘며, 종전 최대였던 SK텔레콤 1,348억원의 약 5배다. 쿠팡은 10월 7일 서울행정법원에 과징금 취소 소송 2건과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177 Nature
177마이크로소프트·Quantinuum, 논리 큐비트 오류율을 물리 큐비트보다 최대 800배 낮춘 결과를 네이처에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와 Quantinuum이 이온트랩 양자 프로세서에서 논리 큐비트의 오류율을 물리 큐비트 기준 대비 11배에서 800배까지 낮춘 결과를 2026년 6월 10일 네이처에 실었다. 물리 큐비트 12개로 논리 큐비트 2개를 만드는 '카본 코드'와 16개로 4개를 만드는 '테서랙트 코드' 두 가지를 썼고, 회로는 최대 논리 큐비트 12개까지 확장했다. 800배는 벨 상태 준비 실험에서 오류가 의심되는 실행을 걸러내는 사후 선택을 적용했을 때의 수치이며, 걸러내지 않으면 약 5배 개선에 그친다. 오류 정정을 최대 10회 반복하는 실험에서는 주기당 오류율이 물리 기준보다 51배 낮았고, 논리 큐비트 12개 얽힘 상태(cat state) 준비에서는 22배 개선을 보였다. 실시간 디코딩과 피드포워드 정정은 아직 구현하지 않아 완전한 내결함성 양자컴퓨터와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있다.
178 Xinhua
178시진핑, 7년 만에 평양 방문해 김정은과 회담하고 북중 전략 협력 강화에 합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6년 6월 8일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 국빈 방북을 시작했으며,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의 방북이자 올해 첫 해외 방문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항에서 직접 영접했고, 금수산 영빈관 회담에서 시 주석은 북한 사회주의 노선 지지가 변하지 않는다며 정치 신뢰, 당·군사 교류, 경제 협력, 민간 교류 등 네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김 위원장은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국가의 최우선 전략 과제라고 밝히고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를 재확인했다. 방북 전 노동신문 기고문은 2019년과 달리 한반도 평화·대화 대신 반패권과 국가주권, 다극화를 앞세웠고, 신화통신 회담 보도에는 비핵화라는 말이 등장하지 않았다.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한 상황에서 중국이 영향력을 다시 확인하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서명된 합의문이나 구체적 경제 지원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179 Apple Newsroom
179애플, WWDC26에서 제미나이 기반 모델로 다시 만든 '시리 AI' 공개, 팀 쿡은 CEO로서 마지막 키노트
애플이 6월 8일 WWDC26 키노트에서 전면 재구축한 음성 비서 '시리 AI'를 공개하고 같은 날 개발자 테스트를 시작했다. 시리 AI는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 위에 만들어졌으며, 이 모델은 1월 발표한 구글과의 다년 협력에 따라 제미나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웹 지식, 메시지·메일·사진을 아우르는 개인 맥락 이해, 화면 인식, 앱 간 작업 수행, 대화 이력을 아이클라우드로 동기화하는 전용 시리 앱이 핵심 기능이다. 일반 사용자 베타는 올해 하반기 영어부터 제공되며, EU의 iOS·iPadOS와 중국에서는 당분간 쓸 수 없다. 이번 키노트는 9월 1일 존 터너스에게 CEO 자리를 넘기는 팀 쿡의 마지막 WWDC 키노트였다.
180 MBC
180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노태악 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이 동반 사퇴했다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 서울 송파구 등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떨어져 투표가 중단되고 마감 시간 뒤까지 유권자가 기다리는 일이 벌어졌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은 6월 5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사의를 밝혔고, 8일 대법원장이 지명 해제를 통보해 위철환 상임위원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선관위 집계는 14곳에서 50곳, 다시 91곳으로 늘었고, 투표가 멈췄다 재개된 곳은 26곳으로 확인됐다. 원인으로는 2025년 12월 사무총장 전결로 선거일 투표용지 인쇄 하한을 선거인수의 60%에서 50%로 낮춘 지침과 100매 단위 절사 관행, 용지 부족 시 대응 절차 부재가 지목됐다. 외부 진상규명위원회는 '선거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로 결론 내리고 노 전 위원장 등 12명 수사 의뢰를 권고했으며,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이어졌다.